2/14 벤쳐스 채보, 기타 조정

2/14 벤쳐스 "Pipeline" 'Wipe out" "Walk, Don't run" 채보

저녁 8시반부터 시작한 일이 12:20분에야 끝났다. 무지 피곤해.  세 곡의 베이스 커버를 보고 악보를 채보하는 작업이  연습도 겸한다. 

Pipeline [ 오리지널 트랙 | 베이스커버 ]  Wipe Out [ 오리지널 트랙 | 베이스커버 ]  Walk, Don't run : [ 원곡 / 베이스 강습 ] 

아래는 한글에서 만든 빈 악보.

Ventures-Pipeline,Wipe,Walk.hwp

기타 조정 (2/12~14)

코로나 아프로디테 헤드리스 기타의 줄이 조금 높았다. 전혀 못 칠 정돈 아니지만 6번줄 12프렛 높이가 3mm 약간 넘는다. 1번줄은 조금 더 높고. 해서 손이 많이 아프기에 언제 한번 신포동 스쿨뮤직에 가 보려고 했었다.

가는 데만 1시간이 거리는 거리라 엄두가 안 났었는데 유튜브의 이 내용을 보고 직접 브릿지를 갈아 줄높이를 낮춰 보기로 했다. 이틀에 걸쳐 작업.

첫날 쇠자를 대어 가며 사포질을 했다. 좀체로 갈아지지를 않았는데 한 200번 했나? 그 정도 갈아 내니 0.3mm정도 낮아진 것 것 같았다. 대강 만족하고 줄을 다시 감다가 4번줄이 끊어졌다. 

오늘 스쿨뮤직에서 줄이 와서 4번줄을 끼우고 보니 여전히 좀 높다. 한 번 더 해 보기로.  덤으로 줄 교체까지.

160번을 갈아냈더니 0.3mm정도 더 내려갔다. 줄을 끼우다 보니 1 프렛에 버징이 엄청났다. 

너무 갈았나?

하지만 6개의 줄을 모두 끼우고 튜닝을 하니 아슬아슬하게 버징을 막게 된다. 이 상태에서도 6번줄 2.4mm 1번줄 2.9mm다.  더 낮추면 버징이 심할 것 같다.

내 앤드류화이트는 겨울을 나더니 줄이 안정되었다. 6번 12프렛에서 2.1mm, 1번줄에서 1.9mm인데 버징이 없다. 과연 좋은 기타로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