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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G/14~18(푸른솔)

장어포, 쥐포, 노가리포, 아귀포

by Anakii 2017. 2. 14.

2017/2/14 옥션 미락푸드

순살 아귀포(500g), 쥐포는 중국산 500g  명태포 500g  한치 500g. 쥐포,아귀포,한치는 각 1000원씩 할인이 적용되었다.

아귀포는 깔끔, 쥐포는 달다. 명태포는 아주 좋네.


2016/8/29 지마켓 미락푸드에서 쥐포와 아귀포 

아귀포는 500g 9900원, 쥐포는 중국산 500g 11900원. 

2014년부터 만족했었던 미락푸드. 아귀포는 조금 달지만 무척 맛있고 저렴하다. 쥐포는 명불허전. 최고네.

 

2015/5/30 지마켓 미락푸드 리뷰

장어포 (12400원 / 400g)

장어포라고 하여 기대에 차서 구입했습니다. 요즘 장어 많이 비싸졌잖아요. 5년 전만 해도 강화 풍물시장에서 민물장어 1kg 구워 주고 24천원 받았는데 요즘은 1kg에 45천원이예요. 그래도 사람들이 바글바글. 인기 좋아요.

장어포라... 특이하지요. 덥썩 구입하고 보니, 맛은 쥐포 같은 것들이랑 그렇게 다르지 않네요. 장어 자체가 진한 맛인데, 쥐포는 글루탐산과 설탕을 잔뜩 넣은 조미제품이 대세이다보니 그런 걸까요?

장어포를 반으로 잘라 기름 두르지 않은 프라이팬에서 데워 먹었습니다. 버터구이 장어라 냄새 좋아요. 맛은 그냥 좋은 정도. 장어포 아니라 꽁치포, 황태포라 해도 음...할 정도.



두절노가리 (10,400원 / 500g)

냉동보관하라고 적혀있습니다. 역시 촉촉하군요. 머리를 갈라 반건조시킨 노가립니다. 프라이팬에 구으면 육즙이 나와 생선 표명이 까맣게 탈 정도로 축축하기까지 합니다.

포실포실하고 향긋한 맛을 기대했지만, 짜고 맛이 강합니다. 맥주안주로 마요네즈 찍어 먹는다면 아무 문제 없겠지만 노가리 자체의 향과 맛을 즐기는 데는 좀 부족합니다.




쥐포 (중국산 11,900원 / 500g)

작년에도 시켜먹고 맛에 반하고 올해도 주문했습니다.  베트남쥐포의 골골한 향 없고, 국산쥐포의 엄청난 가격 없는데 두툼하고 덜 짜고 맛있습니다. 500g에 12천원이면 마트의 초저가 베트남쥐포보다 살짝 싼 거지요?

맛은 물론 비교불허. 작년 쥐포가 구수한 맛이 더 났다면 이번 제품은 담백한 맛이 큽니다. 아주 좋아요.


이 리뷰는 지마켓 미락푸드의 협찬을 전~~혀 받지 않고 진행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