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어 케밥?
이상한데? 한데 이스탄불에 가면 있다더라.
7년 전, 이스탄불 갈라타 다리 앞.
배 위에서 고등어를 수없이 놓고 숯불에 굽는다.
토마토와 갖은 야채, 소스가 덧붙여지니
그 맛이... 허허...흠.
간이 의자를 놓고 쭈그려 앉아 먹어도 그 맛이.
작년 동유럽 가는 길. 이스탄불이 출입지였다.
예의 갈라타 바리 앞에 다시 가 봤더니
이젠 명물이 되어 배는 없고 가게가 생겼다.
간이의자는 테이블이 되었다.
그만큼 맛도...
며칠 전, 생협에서 주문한 순살 고등어와 삼치를 생각하며 경아가 그랬다.
"고등어케밥 만들래? 고등어랑 삼치 싱싱한데."
만화 심야식당을 보고 아이디어가 났단다.
우와.
그 맛 그대로. 비록 에크멕 맛에는 뒤떨어져도
고등어구이 + 우리상추 + 마늘/양파 간장볶음 + 유자소스간장 + 모닝빵 여기에 가장 중요한 하나, 토마토 슬라이스!
시도해 보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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