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4~25일. 1박 2일 영농단 모임

LOG/산마을학부모영농단 2013. 5. 27. 20:23    Print Friendly Version of this pagePrint Get a PDF version of this webpagePDF

2013-05-24~25 영농단의 일박이일 앨범(원본링크)  [바로가기]

5/24 (금) 언니네서 하룻밤

아침에, 자연애농장 살짝 둘러 봤다. 힘겹고 어렵지만 잘 크고 있는 작물들. 5-1반의 열무와 5-4,5-5반의 토마토가 특히 잘 큰다.

저녁, 현숙언니네 가니 언니, 몽피샘, 오늘이씨 등등 공사판 아티스트들(^^)이 저녁 먹는 중. 인사드리고 공사현장 갔다 와 봤다. 어린이집 같은 분위기. 몽피샘의 동심이 표현된 것이려나.

집에 와 보니 다들 가셨다. 몽피샘도 함께 하려 했던건데. 우리끼리 상 펴고 불피고 고기를 구웠다. 선두형과 경아, 나와 현숙언니 4인의 만남. 무척 평화롭고 자연스럽다. 덕분에 술 많이 먹었네.

일차 마치고 밤 늦게 자리를 황토방으로 이동하니 좀 있다 황구샘과 교장샘이 오셨네.

 

5/25 (토) 영농단 매실 내리기

오늘 참여 : 현섭님, 한스님, 효민형, 경아, 선두형, 현숙언니, 황구샘, 교장샘

동아리 활동 때문에 학교 출근했다 퇴근하고 수련원에 왔다.  아침에 열무 모두 뽑고, 매실과 개 복숭아 효소를 내리시는 중. 작년 6/14일 담았던 매실은 100여병이 나왔고, 현숙언니가 담았던 개 복숭아 효소도 여러 병이 나와 각자 집 당 한 병 꼴로 가져가도록 나눴다. 거른 매실 효소는 1리터당 2만원 정도에 팔기로 하고, 어울림 한마당을 포함한  판로를 찾아보기로 한다.

열무를 나눴다. 집당 한 포대씩 넣었다. 남아서 만든 가장 큰 포대는 윤배형네 드려서 현숙언니랑 함께 김치 만들기로 하고 나머지는 한 포대씩 챙겼다. 선두형이 안내해서 적갓과 겨자채도 따 넣었다.  매실효소, 복숭아효소, 쌈채소에 열무 한 자루까지. 엄청 푸짐한 퇴근길이네.

다들 가시고 나서 막걸리 하나(나), 복숭아 우린 물 하나(언니) 챙겨 들고 진강산에 올랐다. 별 다른 길 없는 곳으로 올라갔지만 호젓하고 걷기 좋다. 산 흙은 양분이 넘치고 여기저기 야생초들이 흔하다. 군포에선 보기 힘들었던 천남성도 여기서는 흔한 풀이다. 등산로가 아니니 그나마 볼 것이 있나 보다. 으름나무 꽃이 핀 걸 봤는데 무척 앙증맞다. 조금 올라가다 보니 나무들로 폭 둘러싸인 무덤가가 있다. 쉬기에 최고다. 좀 더 올라가 등산로를 가로질러 고사리밭이 나왔다. 무덤가지만 고사리가 지천. 한참동안 고사리끊었다. 더 올라 등산하는 길은 편안한 숲길이다. 그대로 올라가다가 힘들어서 도로 내려왔다.

내려오는 길은 등산로로 한다. 이 등산로 역시 산책로로 그만이다. 이 길 쭉 내려 가면 아마 우리꽃자리펜션이 나오겠지.  길 중간 너른 계곡에 쉬었다. 물은 적지만 시원한 계곡바람이 불고 널찍하여 분위기는 쉼터다.

수련원 도착하여 교장샘이랑 아까 딴 고사리도 볶아서 저녁 먹고 이야기 좀 하다 집으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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