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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공부/연수 기록

세상을 담은 명화 2

by Anakii 2013. 4. 9.

새로운 세상에 대한 갈망을 그리다.

몬드리안은 자신의 회화를 신조형주의라 명명. 선,색,평면으로 이루어진 기하학적 추상화. 

직선과 삼원색, 무채색의 조화. 모든 대상을 단순화시켜 우주를 요약함. 수평선과 수직선으로 이루어진 균형감을 나타냄. 선의 굵기, 면의 크기, 색체에 변화를 주며 표현. 수평/수직선은 중요한 법칙으로 삼음.

반 되스버그가 역구성(1925)이란 작품으로 사선/대각선을 활용해 표현하자 그와 결별함.

세기말적 염세주의와 더불어 새로운 세상에 대한 열망을 가지고 있었음.

신지학 (종교이자 철학) - 물질의 풍요로움은 정신적인 빈곤을 가져오므로 물질의 시대가 파괴되어야만 덩신적 세계가 열린다고 생각함.

칸딘스키, 재앙의 필요를 역설. - 노아의 홍수와 최후의 심판 (어지러운 것 같지만 화려한 색채와 리듬감 있는 선으로 희망을 나타냄)

1차세계대전 후 유럽 화단에 몬드리안과 같은 기하 추상이 유행-새로운 질서에 대한 열망이 반영된 것?

반(反) 예술로서의 예술. 뒤샹의 샘

공장제 남성용 소변기를 예술작품으로 제시.  남성용 소변기를 구입하여 거꾸로 세우고 아무 의미 없는 R.Mutt라는 서명을 넣음. '샘'이란 제목도 의미없음. 작품의 이미지와 무관한 제목을 부여하는 '놀이'

미술의 개념을 다시 재구성, 작가의 손을 거치지 않고, 작가의 머리에서 아이디어만 첨가되어도 예술작품이 될 수 있다.

뒤샹은 일상품(기성품)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였음. 

"나는 아이디어에만 관심. 망막에만 호소하는 그림에 관심이 없다"

다다 : 프랑스어. 아이들의 장난감 목마. 반이성, 반예술을 표방한. 무의미한 용어임. 1차세계대전의 참상을 피해 취리히에 모인 예술가들은 다다그룹을 조직, 인간이성과 합리적 사고를 거부. 우연적이며 무의미한 것들에 열광하며 파괴의 미학을 주장함. 본능에 근거한 우연적인 것들.


세계대전을 통해 과학기술의 파괴성을 경험하고 문명이 사회를 피괴할 수 있음을 알게 된 서구인들은 도덕적, 사회적 가치 쳬계를 거부하는 경향을 보임.

현실을 거부하는 초현실의 세계, 스페인-살바도르 달리

초현실주의자들은 본능에 근거한 비합리적인 이성 너머의 세계를 탐구. 무의식과 자유 본능을 표출함. 

자동기술법 - 무의식의 세계에서 생긴 이미지를 그대로 기록.

이중 이미지의 은유 

서랍장 - 프로이트 정신분석 이론의 회화적 표현. 달리는 인간을 서랍장으로 묘사. 스페인 내전의 모습을 형상화함. 

무한한 자유를 갈망하는 정신세계를 추구함.

스페인 내전, 군부독재, 대공황 - 좌파 공화정부 결성 - 프랑코의 쿠데타(이탈리아와 독일의 지원), 공화파는 영/프의 불간섭 조약으로 인해 무기를 구입할 수 없었음. 이에 12개국에서 의용군이 결성되어 공화파 편에서 싸움.

스페인 내전기간 중 프랑코를 지원했던 이탈리아에 거주하며 공화파 지원을 하지 않음 - 많은 예술가로부터 비난을 들음. 단지 전쟁 상황을 끔찍하게 여기고 전쟁의 원인을 인간의 광기에 두었다.

인간 존엄성의 상실, '어린 인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