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능오염에 대처하는 우리의 태도. 측정하고, 공개하라!
김익중 교수의 강의를 듣고 나서, 처음으로 핵발전소의 발전 원리를 알게 되었다. 결국 발전이란, 터빈을 돌려 전기를 만들어 내는 것이군. 물을 끓이거나 (화력,원자력) 그냥 돌리거나 (수력,풍력,조력). 어떤 연료로 물을 끓이냐에 따라 화력과 원자력으로 나뉘는구나. 화력은 하루에 두 번 석탄/석유를 보충하고, 원자력은 한 번 투입한 연료봉을 4년간 쉬지 않고 태운다는 사실. 폐 연료봉을 식히는 데 10년, 안전하게 10만년 동안 보관하면 무해한 존재가 된다는 것. 4년간 태우면서 엄청나게 가열되는 난로를 계속 식히는 데 다량의 물이 필요한데, 후쿠시마 원전 사고는 그 물을 공급하는 전기체계가 망가져 과열로 인해 터진 거란 사실. 아, 전기체계만 마비되면 아무리 안전하게 지었더라도 결국 터질 수 밖에 없는..
2014. 3.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