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김익중 교수의 강연.] 아래 정봉주전국구를 먼저 들은 뒤 들으시기 바랍니다.
위 내용은 차분히 들을 수 있는 정식 원자력발전소와 후쿠시마의 결과에 대한 강의입니다.
무엇을 조심해야 하고, 어떤 점에서 안심해야 하는지 차분히 이야기해 줍니다.
멋진 강의입니다. 1. 문제 제기 - 2. 현재 상황 분석 - 3. 대안 제시 의 3단계로 이어지는 교과서적인 강의. 꼭 보시길.
<대략적 요약>
* 쿠로시오 해류가 지구를 한 바퀴 도는 데 얕은 바다 5년, 깊은 바다 천년이다. 앞으로 2년 뒤면 후쿠시마 오염수가 우리나라 근해로 오게 된다.
* 아직까지 우리나라 근해 수산물은 안전하다.
* 방어, 돌돔, 고등어, 명태, 대구는 안전을 보장할 수 없다.
* 방사능 노출량과 암 발생률은 정비례하기 때문에 "안전기준치"라는 개념이 있을 수 없다.
* 일본토지 70%가 저/고준위 오염. 농산물/가공식품 오염도도 그만큼
* 표고버섯은 후쿠시마와 관계 없이 세슘이 검출된다. 체르노빌? 스리마일? 후쿠시마? 그 외의 핵발전소에서 뿜어내는 미량의 방사능? 잘 모르겠지만 표고버섯에 세슘이 농축되는 게 확실하다.
* 일본산 수산물/농산물의 수치는 100베크렐 이하. 일본산 표고버섯은 10000베크렐이 나온다.
* 밀리시버트 : 방사능에 대해 우리 몸의 충격량 (1년간 1밀리시버트가 기준이다. 안전기준치는 0. 일본은 25밀리시버트로 올렸음)
* 엑스레이 1회 당 0.02 밀리시버트. 자료를 보시면 각종 의학적 검사 별 밀리시버트 수치를 알 수 있다 (1:15분 근처)
그 외............. 강의를 보셔요.
2. [정봉주의 전국구- 암 유발 코리아] 핵심은 14:10초부터...
3. [정봉주-전국구] 김익중교수의 이야기를 요약해 봤습니다.
후쿠시마 이후.
독일 : 2020년까지 핵발전소 폐쇄
스위스 : 현재 원전 발전량에 40% 의존하고 있지만 원전을 2025년까지 폐기하기로 함.
유럽은 대부분 25년 전부터 줄이고 있음 전체 50개 줄였으며 매년 두개씩 줄이고 있는 꼴이다.
미국도 줄이고 있음. 전세계적으로 원전은 440개이며 사양산업이어서 전체적으로 줄고 있음. 선진국이 줄이는 것을 개도국이 새로 만들고 있어 전체적인 점유율이 유지되지만 새로 만들어지는 것이 폐기 되는 것을 따라잡지 못할 만큼 줄고 있음.
우리나라는 23기. 이건 상투잡이다. 다른 선진국들이 다 줄이고 있는 것이고 선진국은 빠져나가면서 개도국에 기술이전료를 받고 나가고 있다. (출구전략)
영국은 한 세대동안 짓지 않아서 이번에 새로 지으려 하면서 한중일에게 의뢰하였다. 프랑스만 계속 만들고 있었으나 프랑스도 지금은 줄이려고 한다.
방사능은 해류따라 가고 있음. 현재 북태평양에 국한하여 오염수가 퍼짐. 미국 서해안에 닿았다고 판단. 쿠로시오해류를 따라 퍼지고 있으며 지구를 한 바퀴 도는 데 얕은바다는 5년, 깊은바다는 천년이 걸린다고 함. 현재 3년째, 미국 서부에 닿았음. 향후 적도를 거쳐 지구 남반부로 가서 다시 쿠로시오 해류를 따라 북상하여 우리나라에 닿는 데 앞으로 2년 정도 걸린다고 봄.
후쿠시마 10기 중 오래된 것부터 4기 (1~4기) 만 30년 이상 넘은 것만 터짐. 1호기 가장 먼저 터짐(GE사제조) 30년에 수명연장, 40년에 수명연장하여 1개월만에 터짐. 노후원전이 위험하다는 명백한 증거.
우리나라 고리핵발 (35년) 수명 연장 후 사용 중. 후쿠시마 1호기의 경우와 같음.
스리마일(열교환기에 물 공급이 중단되어 사고. 가동 1년만 1979), 체르노빌 (비정상적 핵반응에 의해 발생된 열이 냉각수를 열분해시키고, 발생된 수소가 원자로 내부에서 폭발.83년 운전시작하여 86년에 폭발), 후쿠시마(30년 이상된 노후원전 4기) 모두 6기가 사고 남.
우리나라 - '대형사고는 일어나지 않는다'라는 대 명제를 기반으로 대응책이 마련되어 있음
예측된 사고는 없었으며 백만분의 일이라는 확률이라 하나 440개 중 6개가 터진 거다. 70여개 근처에서 사고가 났음 (미국, 러시아) 일본은 50개 후반에서 사고 났음. 예측하자면 프랑스 또는 한국. 현재 세계 5위이나 일본 빼고 4위임 10여개 더 지을 것이기 때문에 10년 내에 3위가 된다.
1위 미국 104, 2위 프랑스 58개 3위 러시아 32개, 4위 우리나라 23개. 10년 이후면 프랑스가 원전을 줄이기로 했기 때문에 10년 뒤면 2위가 되지 않을까.
후쿠시마 사고를 볼 때, 고리 1호기의 피해 범위는?
일본과 우리나라는 같은 편서풍 지대, 강수량도 비슷. 일본 오염지도를 그대로 옮기면 일본은 서쪽으로는 거의 퍼지지 않았고 바람방향 때문에 방사능의 많은 양이 태평양으로 빠짐.
후쿠시마 북,남으로 반경 350km 가 고농도 오염임. 고리 사고를 후쿠시마에 대입하면 의정부까지 영향을 미침. 일본 땅의 70%가 방사능오염된 상태 (농산물의 70%가 오염되었음) PNAS (과학잡지)에 일본 학자들이 낸 자료. 거의 모든 일본산 식품에 세슘 검출.
도쿄 포함 일본 국토의 20% 정도가 고농도 오염지역. 남한의 넓이다. 남한에서 핵전 사고시 무조건 이민가야 함.
일본의 많은 유력자들이 영국으로 이주함. 그 외 사람은 해운대 쪽으로 이주하고 있음.
고리 1호기 35세, 2호기 32세. 요즘 제작되는 핵전은 60년으로 정해져 있다.
후쿠시마 남쪽 이바라키 현에서 잡힌 물고기에서 세슘 검출 526베크렐/kg. 보건당국이 정한 기준치 500베크렐/kg을 넘어섬. 반감기 30년인 세슘. 이바라키에서 잡힌 까나리는 방사성 요오드가 4080베크렐/kg 이었다. 1
수산물 오염이 가장 크다. 우리나라에 수입된 일본산은 가공식품과 수산물임. 일본산 수산물 중 명태,고등어,대구에 세슘이 검출됨.
체르노빌의 '비밀주의', 후쿠시마의 '암묵의 룰' 체르노빌은 고르바초프가 원전 폭발을 인정하는 데 3년이 걸리고, 일본 역시 쉬쉬하고 있다. 원전추진세력/정부/원전기업의 암묵적 합의.
방어도 일본에서 오는 경우 많고 해산물 중 일본산과 북태평양산은 위험하다고 본다. 다만 우리나라 근해는 향후 2~3년간은 안전하다. 그 후는 해류에 의해 오염될 것임. 우리나라 근해의 경우 모니터링하고 있음. 일본산과 우리나라 해산은 구분이 필요함.
현재 우리 정부는 후쿠시마 근처 8개 현의 수산물만 수입규제하고 있음. 명태/고등어/대구는 대부분 도쿄도와 북해도에서 오고 있다. 도쿄도와 북해도는 8개 현에 포함되지 않아 그냥 수입됨.
일본이 8개현 수입금지에 유감표명했으나 이미 중국,대만,홍콩 등에 유감표명했으며 우리나라에 마지막으로 유감 표명.
정부의 조치 ~ 방사능 기준치를 370에서 100베크렐로 낮추며 강화.
식약처가 일본산 식품(천연,가공)의 세슘을 검출하여 약간이라도 문제가 생기면 다른 이유를 대며 반송해 왔다. 가공식품의 경우 1베크렐이라도 나오면 스트론튬,플로토늄을 재 오라며 반송. (1달 이상 걸림) 수산물에 대해서는 반송시키지 않았지만 지금은 반송시키고 있음. 좋은 조치이지만 한 건당 1kg을 무작위 추출하여 측정하는 게 문제. 건당 수입량은 10~100톤이지만 그 중 1kg만 꺼내어 측정하고 있다. 1만kg~10만kg 중 1kg만 빼내어 측정하는 게 문제.
측정시 수산물을 건조하여 갈아 측정하므로 전수조사는 기술적으로 불가능함.
일본산 수산물은 전체 금지해야 맞다. 새누리당 의원들이 전면 수입금지를 청문회에서 요구한 바 있다.
대구 명태는 모두 북해도산, 고등어는 모두 도쿄도산. ~산 이라 함은 거기서 가공했다는 이야기다. 도쿄도에서 나오는 고등어가 전체 일본산 수산물 중 50%가 넘는다.
일본산 수산물을 먹으면 무슨 문제가 생길까?
: 피폭량과 암 발생은 정비례다. 피폭되면 두 가지 패턴으로 발병 (사망/백내장)
피폭량이 많으면 많을 수록 암과 유전병 발생율이 증가. 적으면 적은 대로 많으면 많은 대로 위험성이 증가.
일정 수준까지는 안전한 게 아님.
정부 기준치 100베크렐은 황당하게 높은 수치임. 100베크렐 이상 오염된 식품 현재까지 한번도 발견된 바 없음. 위반이 불가능할 정도로 높은 수치다. 이전의 370베크렐은 말도 안되는 수치임. 그러나 우리 나라의 100 베크렐도 전세계적으로 가장 낮은 수치일 정도로 세계적으로 방사능에 대한 개념이 없다.
미국은 1200베크렐. 나라마다 10배~수십배의 차이가 난다.
현실적으로 일본산 수산물의 경우에도 4~5베크렐 정도가 나온다. 이게 높은 수치다. 일본에서 방사능 오염 수산물이 131회 들어왔다. 회당 몇십 톤씩 그 중 124회는 10베크렐 미만이며 10베크렐 이상이 7번.
기준치가 4베크렐 정도가 맞다고 생각한다.
일본이 후쿠시마 이후 370베크렐에서 100베크렐로 낮추었지만 우리나라는 낮추지 않고 있다가 국민들에게 많이 알려지며 100베크렐로 낮추었다.
내부피폭 ~ 먹는 데서 나오는 피폭. 식품은 대부분 내부 피폭. 피폭은 밀리시버트로 계산한다. 밀리시버트에 비례하여 암 발생률 증가. 밀리시버트는 점증한다. 방사능에 의해 가장 쉽게 유발되는 것이 갑상선암. 86년 체르노빌 사고 이후 벨로루시에서 갑상선암 환자가 영국에 비해 50배 높아짐.
음식물에 의한 내부피폭과 외부피폭 ~ 방사능 오염 음식물을 바라보면서 생기는 외부피폭은 거의 영향 없음. 내부와 외부피폭량은 100만배 차이라고 보면 된다. 방사능 물질과 그 영향은 세포와 방사능물질 사이 거리의 제곱에 반비례다. 먹는다는 것은 접착이라는 개념. (거리가 아무리 가까워도 접착 개념에 비교하면 엄청난 차이가 있다.) 먹어버리면 바라보는 것에 비해 백배 천배 가까워지므로 제곱하면 백만배 이상이라고 한 것이다.
방사능 피폭 - 암, 유전병, 심장병. 암 중에서 여성 갑상선암, 유방암. 여성과 아이들이 취약함. 아이들은 훨씬 더 민감함. 1세 미만 영아는 30세 성인에 비해 20배 더 민감하다. 1/20만 피폭되어도 같은 증상이 발병함. 태아는 더 빠름. 50 넘은 남자는 둔감함.
부산 기장주변 개원의사의 의견 ~ 갑상선 환자가 정말 많다. 역학 조사가 필요하다.
실제 : 정부에서 20년 전에 역학조사하여 2년 전에 마무리되었다. 원전 5km 안에서 여성 갑상선 암이 150% 증가. 다른 지역보다 두 배 반 걸린다. 그 외 유방암, 남성 위암, 간암이 올라감.
원전주변 방사능 검사는 정부,한수원에서 한다. 요오드,세슘 검사. 공기중의 방사능이 비에 의해 땅으로 들어가고 식물에 오염된다. 냉각수에 의한 오염도 있음. 고리 원전 앞바다의 오염은 당연. 배기가스와 마찬가지로 방사능 오염이 된다. (기준치 이하지만 적은량이라도 그에 비례해 암환자가 증가하므로 위험한 것)
기준치는 임의로 만든 것. 나라마다 다르며 의학적인 안전치가 아니다. 원자력안전법에 의하면 기준치는 원자력안전위원회가 결정함.
이종열 전 판사의 변 : "기준치를 원자력안전위원회에서 결정하기보다는 국회의 논의를 거쳐 공개하고 검증하여 결정해야 하지 않는가?"
원자력 정보가 공유되지 않는 것이 문제다. 국회에서 공개논의되는 것이 필요.
우;원회의 조직 ~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5조. 위원장은 국무총리의 제청에 의해 대통령이 임명. 공무원이 아닌 민간 인사임. 그러나 상임 위원을 포함한 4명의 위원은 위원장의 제청에 의해 대통령이 임명. 아마 모두는 정부측 위원일 것. 나머지 네 명은 국회의 제청을 통해 대통령이 임명. 국회 추천 네 명 중 2명은 여당, 2명은 야당 추천. (김익중 교수는 야당추천 위원임)
왜 우리나라는 원전 정책을 확대하는가 (정봉주) ?
잘 모르겠다 (김익중) 다만 전세계적으로 가장 열심히 하고 있는 것은 확실하다. 재생가능 에너지는 세계 꼴찌지만 원전은 세계 일등으로 추진 중.
"원전 하나 짓는데 3조 5천억이 든다. 앞으로 스무개 지으므로 100조 이상 든다. "
원전에 대해 정부, 기업, 지역 국회의원이 똘똘 뭉쳐 있다. 우리나라 원자력계가 강력하다는 것은 정확.
원전 줄이는 게 불가능이라는 사람들이 많지만 그건 우리나라 뿐이다.
우리나라의 원전 30%, 화력은 70%, 재생가능에너지는 1% 미만. 다른 나라의 경우, 수십년 전부터 줄이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원전의 두 배 전기를 재생가능에너지에서 만든다. 전세계적으로 원전이 10% 발전, 재생가능에너지가 20% 발전 중이다.
우리나라는 원전이 30% 발전, 재생가능 에너지는 0.4% 전 세계 단연 꼴찌. 이명박 때 재생가능 에너지 지원 중단.
전 세계가 탈원전 중. 우리는 단지 따라 가면 된다. "컨닝"만 하면 된다. 우리나라는 "연구"만 하면 원전 위주로 결과가 나온다.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 촉진법 9조 : 정부는 신재생에너지 개발 보급을 위해 필요한 사업비를 회계연도마다 세출예산에 계상하도록 한다.
신 재생에너지 예산이 전 세계 꼴찌이지만 아직도 늘어나지 않고 있다.
국민의 여론이 필요하다. 아는 게 중요.
전세계적으로 전기사용량이 증가하는 나라가 없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급증 중이다. 전기가 저렴. 화력도 많이 짓는다.
(정봉주) 지도자는 탐욕이 아니라 절제를 가르쳐야 하는데, 우리나라는 소비를 권장한다.
스리마일 핵전
체르노빌 사고로 인해 오염된 지역
후쿠시마 핵전
- 방사능 활동의 양을 나타내는 단위로서, 국제 표준 단위이다. 1초에 방사성 붕괴가 1번 일어날 때 1베크렐이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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