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2/07 개학날 서리꽃 핀 날

LOG/고창(09-12) 2011. 2. 7. 22:39    Print Friendly Version of this pagePrint Get a PDF version of this webpagePDF
날씨 : 아침에 안개 엄청꼈지만 오후엔 맑음. 하루종일 꽤 추움.

집을 나서는데 온통 서리꽃 만발. 춥다. 카메라 생각을 하다가 전화 안가져온게 기억나 부리나케 갖고 나왔다.
7시58분. 마굿간에서 찰스를 꺼내며 라디오를 켜니 안개로 난리란다. 그런데 우리 집 앞은 괜찮다. 마송으로 접어드니 그제서야 안개가 확 다가온다. 학교 가는 내내 시계50m.
경아학교 앞에서 꽉 막혀 있는 동안 범퍼 엄청 깨진 차 하나 발견. 

교실에 들어서면서 큰 소리로 안녕! 했다. 반갑게 맞아주는 아이들. 이제 개학이고나.
개학식, 3분말하기, 방학과제물 검사하니까 얼추 시간이 간다. 아이들 보내고 식사하러 가다가 아직 녹지 않은 서리꽃을 발견했다. 예쁘네. 
식사 후 부터는 쉬는 시간 제로.

2월 정보공시 항목에 의문이 있어 계속 연락, 선생님들 학생부 관련 문의 상담, 통지표 출력, 네이스 이관 관련하여 연수내용 정리, 논의자료 제작 등등 올 스탠바이상태로 4시 50분까지. 

... 출근했구나.

저녁, 메뉴는 삼치구이와 현미죽. 삼치구이는 아이스크림 촉감이라 세덩어리나 먹었다가 대로워서 죽는 중이다. 통진도서관에서 빌린 책 보면서 난로가에 앉아 있다가 잠에 폭 빠져들었다. 피곤한가.

호연 님의 도자기 라는 책을 봤다. 얼마나 자신의 일을 사랑하면 이런 만화책을 낼 수 있을까. 
400쪽이 넘는 페이지가 순식간에 넘어간다. 그리고 우리 도자기가 사랑스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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