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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G/고창(09-12)

2011/02/03 수도관 동결.

by Anakii 2011. 2. 3.

아침 일찍 차례지내고 7시에 출발한 덕을 봤다. 군포까지 4시간에 주파하고 집에 오니 12시 40분. 중동고가차도 복구 때문에 항상 늦게 된다. 부산갈 때도 이 중동고가 막힘을 보고서는 경부고속도로로 안내려간 걸 후회했었는데 올라올 때도 똑 같은 실수를 되풀이하다니. 바보.

집에 오니 물이 안나온다. 다른집은 다 나온다. 단수는 아니구나. 상수도사업소(031-980-5440)에 문의해 보니 (세상에, 설인데 당직근무자가 제대로 근무를 선다! 아아...) 계량기 통 열고 계량기 주변 관에 뜨거운 물을 부으라네. 옆집에서 물을 떠 와서 팔팔 끓여 계량기 옆 동관에 부으니, 쉭쉭 하는 소리.
주방에선, 전혀 안나올것 같았던 물이 콸콸.
한 건 했다!

저녁에 해안이 바래다 주고 온 사이 수도계량기를 교체하러 왔단다. 그런데 비용 2,5만원이 청구될 거라나? 이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