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림소스 해물 스파게티
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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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용
- 생물 오징어 1 (2000원), 홍합 1팩(2000원), 생크림 절반(1500원), 우유 한컵반(600원), 대합조개 한줌 (2000원), 새우 한줌(3000원), 면(1000원), 파프리카 1 (1000원) 그 외 채소 (1000원)
몽땅 14100원 (켁!)
요리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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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 단계
- 양송이 버섯 저며 두고 양파를 얇게 썰어 둔다(그릇1)
- 피망 채 썰고, 대파와 청양고추는 잘게 썰어 둔다.(그릇2)
- 해물은 잘 씻어 체에 받쳐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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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스 조리 (둥근팬)
- 웍(둥근 팬)에 올리브 오일을 살짝 두르고 다진 마늘 한 큰술 넣어 약불에서 향기나게 볶다가 손질한 바지락,새우, 오징어 넣고 센불에서 증류소주 두큰술 정도 넣고 겉만 익도록 볶으면서 소금,백후추,바질 약간 넣어 간을 본다. 볶은 뒤 잠시 보관.
- 소스팬에 버터와 올리브 오일 약간을 두르고, 양파,버섯넣고 노릇노릇하게 볶은 뒤 볶은 해물팬에 있는 육수와 우유를 넣고 일단 보글보글 끓인다.
- 끓으면 웍에 있는 해산물과 생크림을 넣고 소스가 약간 되직해 질 정도로 끓인다. (소스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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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삶기
- 팔팔 끓는 물에 소금 1큰술 정도 넣고 면을 넣고 15분 정도 삶는다. 면을 만져 보아 약간 심이 있는 느낌으로 삶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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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하기
- 완성된 소스가 담긴 소스팬에 삶은 면과 그릇2에 담은 재료를 붓고 가볍게 면을 뒤집어 가며 익혀주고, 소금,백후추로 간을 맞춘다. 해산물이 짜니 소금간은 강하지 않도록 하며 필요하면 바질도 더 첨가한다.
맛내기 비법
- 소금은 아무래도 굵은 천일염이 좋아요
- 증류소주대신 화이트 와인으로 볶으면 더 좋겠죠?
요리 후기
어제 피셔스 마켓에 다녀왔다. 예전에 갔을 땐 풍부하고 맛깔난 음식에 감탄했었지만 어제는 음식이 너무 짰다. 다시는 안 갈 것 같다. 그런데 피셔스 마켓에서 잠깐 맛을 본 크림소스 스파게티와 우렁이 그라탕이 인상적이었나 보다. 생애 첫 크림소스 스파게티에 도전해 보고자 하고 마트에서 홍합이랑 냉동새우를 사 두었었다.
그리고 오늘, 퇴근길에 오징어와 대파를 사서 드디어 도전했다. 레시피를 내 PDA에 담아 주방에 걸쳐 두고 한줄 한줄 꼼꼼히 보며 요리했다. 경아씨는 해물다듬는 것과 면삶기를 도와 주고 나머지 재료 준비는 내가 했다.
다 만들어진 크림소스 스파게티. 일단 내 맘에 든다. 분량에서도 면을 300g삶으니 다소 적을 것 같았지만 넓은 팬에 한가득이 되었다. 해물이 많아...
해안이나 경아씨도 맛있다며 싹싹 비운다. 남은 것은 내일 아침 해안이가 먹고 갈 작은 그릇 하나 분량. 세상에서 가장 니글니글한 아침식사? 후후..
요리 후에 스텐팬에 눌어 붙은 약간의 해물과 타버린 스탠 팬 씻느라 경아씨는 고역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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