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
콩대 잘라놓기 (예초기로 계획했지만 전정가위와 낫으로 작업)
깻단 예초기로 파쇄하여 깻단 묶어오기 (잎 파쇄만 해 둠)
매실나무 전지 후 땔감용 나무 가져오기 (완료)
봄에 무져놓은 나무에 가득인 잡풀 정리하기 (60% 작은 예초기와 싹둑이 계획, 하지만 낫으로 사용)
콩 도리깨질 해서 가져오기 (도리깨, 자루 - 완료)
매실 나무 전정, 갈무리 (전정가위2, 전기톱) - 완료
나무위 감고 있는 거대 칡 자르기 전정가위 - 완료
하우스 바람 청소하기 - 완료
바깥에 놓인 도구들 하우스 안으로 집어넣기 - 완료
콩밭 잡초 걷어 정리하기 - 완료
락스 물 한 번 뿌리기
병든 종자 선별하기, 탈곡 후 말려서 저장한다고 한다 (1~3일) - 집에서 건조중 - 완료
[준비물]
그린웍스 배터리 2 , 전지가위, 배터리 4, 소형예초기(교체용칼날 2), 싹둑이, 깻단 정리용 철코일칼날(분실), 보안경, 스커트(분실) ,나무 모아올 수 있는 튼튼박스
[11/12 화 작업]
1. 12시~1시 콩 대자르기
1시간 걸림. 잡초가 너무 많아 잡초 치우는데 엄청 고생함. 비닐을 씌워서 잡초 관리 꼭 필요. 고라니망은 녹색망을 칠 것.
동쪽면은 조금 나은 편이라 꼬투리도 많고 대가 두꺼워 낫으로는 힘들겠다. 서쪽면은 처참하게 폭망.
콩순을 세 번에 걸쳐 칠 필요가 있다 너무 키가 커서 다 쓰러지고 만다, 경아는 낫으로 나는 전지 가위로 했는데 잘 관리된 동쪽 밭은 전지가위로 자르는게 훨씬 편하겠다.
2. 1시~1시50분 매실나무 대폭 정리 , 봄에 무져 두었던 나무에 엉킨 풀 쳐내기.
50분 작업 미완성. 매실 대규모 전지. 엄청난 가지가 나왔다. 봄에 매실 가지 정리했던 그 무더기에 찔레와 환삼덩굴 등이 엄청나게 무져 있다. 낫으로 억새 대강 쳐내 봤지만 근본적인 작업이 필요하다.
3. ~2시 20분 점심과 간식
4. 2시20분 ~ 4시. 자른 나무들 정리, 깻단 파쇄
전지한 매실 정리해서 소분하려 했는데 엄두가 안남. 이번 가지친 매실은 밭 가운데 누워서 말리도록 한다.
봄에 가지쳤던 매실 작은 가지들 무더기 풀 관리해서 절반 정도 정리해서 매실나무아래 둠
포크레인작업시 나무 파쇄해서 모아 두었던 남동 구석 나무 무더기를 손봐서 땔감 일부 빼내고 개집 옆에 넘길 공간 확보.
땔감용은 최대 직경 8-9cm 정도 나무를 두 뼘 길이로 잘라 네 개의 박스에 가득 채웠다. Wosai 전기톱과 중국산 배터리 성능 정말 휼륭하다. 싸구려 배터리 1개 살짝 넘게 썼다.
깻단은 예초기로 파쇄해 보니 그럴 듯 하게 된다. 다음엔 잡아주는 사람이 헬멧 쓰고 깻단을 지지대에 걸쳐 놓고 밟으면 본격파쇄도 가능하겠다. 아니면 끈으로 둥글게 크게 묶어 놓고 파쇄하든지.
오늘 전지한 매실 가지 추가 정리는 다음에. 가지에 난 가시들은 사포 그라인더로 해결해야겠다.
4시 20분 귀환.
[11/14 목 작업-미완] 콩대 정리 및 도리깨질
도리깨는 일산농협 자재센터 (백석역 부근)에서 구입. 8천원인데, 꽤 전문적인 제품. 자루는 고인돌 부근 건재상(매우 크다)에서 구입. 400원,
콩대는 잘라놓은지 이틀만이고 날이 흐려서 마르고자시고가 없다. 오늘도 비올 듯 찌푸림. 대부분 잘린 콩대는 잡초와 엉켜 난장판이다. 잡초를 같이 들고 오는 격이다.
큰 갑바 위에 펼쳐 놓고 작은 갑바 콩밭 주위에 갖고 가 콩대 무더기를 가져가 갑바에 놓고 둘이서 영차 하면서 큰 갑바로 옮김. 서너 번 정도 할 분량이다. 좀 튼실한 콩대는 도리깨질하러 따로 두 덩이 큰 갑바에 놓았다.
한 시간 정도 작업하니 콩대 이동은 끝났는데 비가 온다. 급히 모든 콩대를 하우스에 넣고 하우스 뒤에서 문 열고 작업 시작.
도리깨질 할 만한 콩대 선별 - 쭉정이 콩대의 경우 살릴 수 있는 꼬투리만 모으기. 하나하나 하는 작업이라서 한 시간 작업에 겨우 10% 정도 끝냈다. 안되겠다. 웬만한 콩대는 도리깨질용으로 옮겨야지. 12시에 마치고 해 날 때 갑베에 놓고 말려 보기로 함.
[11/17 화 콩대 말리기]
하우스에서 콩대를 빼서 갑바 두 개에 가득 널었다.
[11/21 목 콩 타작, 매실나무 정리]
하우스에서 콩대를 빼서 갑바 두 개에 가득 널었다.
비가 조금 뿌림. 너무 추워서 인성이 난로를 피고 작업. 매실나무 전지해 놓은 것 전정가위로 작은 가지 자르고 모아두었다. 큰 가지는 체인톱으로 두 뼘 길이로 잘랐다. 지난한 작업, 11시 20분 쯤 끝났다. 3시간 걸렸네.
점심으로 호박죽과 진라면 하나 끓여 먹었다. 물 못 맞추어 한강이 되었네. 인성이 난로는 담에 쓸 잔 가지 넣어서 하우스 안에 두었다.
콩을 털었다. 12시경 비 예보가 있고 안개가 짙어져 걱정했지만 날은 점점 개었다. 도리깨질은 점점 효과적으로 되어 갔지만 털린 콩이 거의 없다. 12시 반쯤 시작한 콩 털기 작업이 끝없을 듯 보였지만 2시 경 끝났다.
도리깨로 사정없이 털고 - 가지만 분리해서 먼저 치우고 - 콩 체로 대강 걸르고, - 송풍기로 바람 불어 자잘한 찌꺼기 날려 보내고 - 자루에 나머지를 담았다. 콩보다 더 많은 찌꺼기들이 담겼는데 무겁지가 않아…
나무는 잘 갈무리 해 두고 갑바 천막 말리고 돌아왔다. 강화로컬들러 굴이랑 돼지고기 사 와서 저녁으로 목살구이와 청국장 먹었다.
[11/25 콩밭 정리, 하우스 정돈]
요가 후 2시 반 도착. 원래는 콩밭 안 잡초를 걷어내려 했지만 두둑에 잡초를 멀칭해 두는게 낫겠다 싶어서 멀칭함. 1시간 반 걸렸다.
하우스는 짐 빼내고 송풍기로 흙과 낙엽을 털어낸 후 외부의 자재함들과 농기구를 모두 하우스 안으로 넣음.
4시20분 완료. ,
[다음 작업]
하우스 의자에 락스 물 한 번 뿌리기 , 물호스 철거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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