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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제주여행

12/12(화) 수산봉,도두봉(웰컴투 삼달리),귀환

by Anakii 2023. 12. 17.

[일정]

수산봉 - 하귀하나로마트 - 도두봉 - 제주유레카 - 공항

🍴 강김밥(애월, 4.5) 부드럽고 편한 맛. 최저가 (2.5~3.5)


아침에 어제 샀던 아나고회를 무쳤다. 동봉된 회초장,와사비간장, 와사비 두 포션 넣고 막걸리 아주 약간 섞어 잘비볐다. 아주 맛있다!

 

수산봉

 

숙소에서 나온 건 8시 30분. 내비에 수산봉을 찍으니 화장실이 있는 주차장에 닿았다. 계단길로 잠깐 오르다 수산봉의 명물 그네를 찾았다. 굵은 나무 가지에 탄탄히 묶인 그네. 아래가 급경사 내리막 풀밭이라서 그네를 구를 때 심장이 쫄깃하다. 

수산봉은 정상부에 군 시설물이 있어서 전망은 하나도 없었다. 수산 곰솔길 따라 4.3 당시 민간인과 함께 하시다 스님이 학살되신 대원정사로 내려왔다. 화엄종 사찰인데, 양옥 기단부에 절 건물이 있고 바람이 들어오지 않도록 전면부 창에 유리를 대어 실용적인 모습이다. 수산리곰솔을 지나쳤다. 약 400여년 전 마을이 만들어질 때 심었다고 전해진다. 곰솔이라는 이름은 겨울에 눈이 쌓였을 때 보면 마치 백곰이 물을 마시려고 웅크린 모습 같다 하여 붙은 이름이라고 한다.

하귀 농협 하나로마트에 잠깐 들렀다, 대로변에 있는 매우 큰 마트다. 여러 가지 수산물과 간편히 조리해 먹을 수 있는 음식들로 다양하다. 공항에서 먹으려고 강김밥에 들러 강김밥(2.5) 우엉김밥(3.5) 포장했다.

도두봉 가기 전 휘발유를 가득 채우니 주행가능거리가 554km가 나온다. 이번에 렌트한 22년식 레이는 우리의 12년식 레이보다 힘은 부족한 듯한데 연비는 아주 잘 나오게 세팅된 것 같다, 이번 여행 총 500km 주행의 평균연비가 17.3km/L 나왔으니. 

 

도두봉

 

도두봉에 가니 살짝 비가 뿌렸지만 그냥 올랐다. 잠시 올라 정상부에 서니 이곳이 웰컴투 삼달리에서 용필과 삼달이 비행기 나는 것을 셌던 그 장소가 맞네. 제주공항뷰 전망이다. 해안가 오름이라 둘레길 따라 제주앞바다의 풍경이 시원스럽다. 

11시 15분 경 내려와 제주유레카에 차를 반납했다. 차를 한번 휙 둘러보고 운전석에 앉아 보더니 반납 OK.

셀프 체크인후 수하물 카운터에서 짐 맡겼다. 셀프 체크인은 예약번호만 가지고 가능하다. 공항 로비에서 강김밥과 아침에 무친 아나고회를 먹었다. 강김밥은 초저가인데도 기본김밥에 계란이 푸짐해 부드러운 맛을 냈고 우엉김밥엔 간 맞춘 우엉이 잔뜩 들어있어 아주 맛있고 속 편하다.

이번 여행 테마는 지역사람들의 맛집, 오일장 가 보기, 많이 가지 않는 오름 오르기 등등이었는데 대성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