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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TO/IT | 컴퓨터

가오몬 1060Pro 구입

by Anakii 2020. 9. 22.

'갓'성비로 이야기가 정말 많은 가오몬 1060. 구입했다. 
옥션, 해외배송으로 배송비는 18000원. 본품은 15480원, 잡다한 필수 악세서리 7900원. 하여 모두 41690원.
9/12일 주문. 9/22일 배송. 나쁘지 않네.

꽤 큰 상자가 왔다. 겉상자 여니 속상자. 또 여니 제품상자다. 있어보이는 상자네.
타블렛은 큼지막하고 말도 안되는 마감이다. 가성비를 말할 수 없을 정도.

|갓| 성비다. 

작동을 보려고 USB연결했더니 드라이버 없이 그냥 인식되었다. 전체 표면, 마우스로 인식이다. 설명서는 모두 漢語라 (한자 아니라 간체자) 읽을 수 없어 놔 두고 드라이버를 검색해서 설치햇더니 모조리 漢語.

쓰는 데는 문제 없지만 좀 더 잘 활용할까 하여 검색 하니 한글 드라이버가 나온다. 

한글 드라이버는 한어드라이버와 약간 달리 조금 뻑뻑한 느낌이지만 그런대로 좋다. 아주 약간 오류가 나지만.

구매했던 설명페이지에는 충전을 해야 하는 펜이라고 되어 있지만, 온 제품은 충전 하지 않는 펜이다. 

처음에 아이캔스크린 실행해 화면에 글 좀 써 보니, 펜 끝을 떼어낼 때 약간 반응하기 때문에 삐침이 생긴다. 국산 저가형 타블렛 쓸 때도 이런 일이 있었는데, 그 대는 타블렛이 작아서 그런가 했었다. 이 타블렛은 A4사이즈로 큰데도 그런 반응이 있네. 

필수 악세사리로 온 터치감지 페이퍼를 붙이고 써 봤다. 필기감이 훨~~~~~~씬 낫다.

필기감 비교는 와콤 원 디스플레이 타블렛. 그것과 비교해 보니 이랬다.

"와콤원은 그림 그리는 사람도 쓰겠네. 근데 이건 그림은 못 그리겠다. 펜 띌때 약간씩 흘림 있네."

 

대신, 강의용으로 쓰신다면 이것보다 좋은 것은 없다. 넓은 필기면, 반응 뛰어난 무 충전펜, 그리고 단축키 설정 가능한 기능. 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