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모니터, 그래픽스 타블렛 흉내.

HOWTO/IT | 컴퓨터 2021. 3. 24. 18:47    Print Friendly Version of this pagePrint Get a PDF version of this webpagePDF

써드 모니터 겸 간이 타블렛으로 13.3인치 레노버 요가 태블릿 2 프로(안드로이드) 에 슈퍼디스플레이 앱(1만원 정도)을 설치해 사용 중이었습니다. 오래 된 모델인데 해상도가 높아서 (2K) 서브 모니터로 사용하기 위해 구글링 몇 달 하다 슈퍼디스플레이라는 엄청난 앱을 알게 되어 아주 유용하게 사용중이었지요. 정전식 미세터치 펜을 사용하면 그런 대로 필기도 하며 쓸 수 있거든요. 물론 팜 리젝션은 안되지만. 얇은 장갑끼고 하면 팜 리젝션 효과를 보긴 합니다. 지문방지 필름을 붙여 놓으니 필기 저항감도 훌륭하고요.

줌으로 수업할 때 이 녀석이 써드 모니터 겸 그래픽 타블렛 역할을 하니까 필기가 필요한 강의가 있다면 PPT같은 것을 써드모니터로 옮겨 와서 강의하면 좋지요. 한 가지 아쉬운 게 해상도에 비해 모니터가 작으니 화면에 보이는 앱들이 침침할 정도란 점.

어쩌다 아이패드 프로를 구입하게 되어 엄청 버벅이며 잘 못 쓰는 중에 이지캔바스라는 앱이 있더군요. 슈퍼 디스플레이와 유사한 기능을 하는 Twomon SE 를 만드는 회사에서 내 놓은 앱인데, 14일간 사용 후 유료 (15000원) 입니다.

Twomon SE는 서브 모니터를 생성해 주는 앱이지만 이지캔바스는 서브모니터 기능은 없고 기존의 모니터와 복제로 작용합니다. 처음엔 이상했지만 펜 작업이 기존의 큰 모니터에 표현되니까 더 편리하더군요. 펜 작업 말고 앱을 옮긴다거나 타이핑을 할 때 작은 화면이 아닌 기존의 큰 화면에서 하면 되니까요. 대신 펜을 지원하는 기능이 더 특화되어 애플펜슬과 함께 쓰니 진짜 그래픽스 타블렛을 사용하는 느낌이 듭니다. 15천원이 아깝지 않네요.

아이패드와 펜슬 가지고 계신 분들께 강추 앱입니다. 버벅이던 아이패드가 활약을 하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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