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3.5kg (4.5L) 물 모두 6.6L. 산성누룩 (1년된것)
발효 동안 거뭇거뭇 신경쓰인다. 검은 찌꺼기가 올라온다. 맛은 줄곧 쓰다. 걸러낼 때 맛도 별로. 누룩을 법제했어야 했나? 독에 잡균이 있었나?
김치냉장고에서 2일 후 , 엄청 달아졌다. 쓴맛 없네. 하지만 술 같지 않고 시럽같음.
<경과과정>
어제 7시에 쌀을 씻고 불렸다. 12시에 물을 빼고 오늘 새벽 6시에 시작.
쌀은 3.5킬로. 찜기에 딱 맞다. 누룩1킬로 믹서에 갈아 물 0.8리터 설탕2큰스푼 넣어 수곡
쌀은 27분찌고 10분 뜸들이며 독을 20분 증기살균한다.
27분 후, 쌀상태 엄청좋다. 고슬고슬. 깔끔하게 면보에서 떨어질 정도.
50도 정도까지 식혀 독에 넣고 수곡한 누룩 1리터 섞다가 물 4.6리터 추가하여 독입. 아침 7시 10분.
11시(+4시간) 확인, 반응 미소. 온통 뻑뻑해지고 희끄무레 한 것이 덮었다. 물 1리터 추가 투입 후 저었다.
10/27일 9시 (1일차.+26시간) 많이 묽어졌지만 반응은 미소. 주걱에는 약간 단맛이. 이불로 덮었다.
10/27일 18시(+35시간) 잘 젓고 이스트 1봉 추가. 이불로 꽁꽁 뒤덮었다. / 21시 드디어 보글. 이불 윗부분 개방.
10/28일 8시 (2일차, +49시간) 솨~~~ 하는 소리. 이불은 그대로 둔다.
10/29~10/31 (3,4일차) 소리는 잦아들지만 활발하게 움직임. 약간 거뭇거뭇함
11/01 거뭇거뭇한 게 신경쓰여 떠 냈다. 떠낸 술맛은 얼쾨하고 다소 쓰고 시다. 맛없다.
11/03 2일간 김치냉장고에 보관하니 거뭇거뭇이는 많이 사라졌다. 일단 병입하여 다시 김치냉장고로. 슬러지가 남은 부분은 물을 반 섞어 냉장고로.
2일간 숙성한 맛은? 달고 달아서 시럽 같음. 이게 술인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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