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공항↔시내연결, 폴란드 대중 교통

TRAVEL/16~17 캐나다,핀란드,하와이 2017. 2. 1. 18:08    Print Friendly Version of this pagePrint Get a PDF version of this webpagePDF

2017년 여행 루트 공개합니다. (구글  마이 맵)

모스크바 공항

아예로플로트 폴란드IN) 핀란드 (OUT) 비행기는 모스크바가 중간 기착지였습니다. 

폴란드로 갈 때는 저녁 5시에 도착, 다음날 9시 출발이라 저녁 시간을 모스크바에서 보낼 수 있었습니다. 핀란드에서 올 때는 밤 11시 45분 도착 다음날 20시40분 출발이라서 낮 시간을 모스크바에서 보냈습니다. 

모스크바 입국은 서류 없이 여권만으로 가능합니다. 직원이 여권을 스캔하여 출입국 서류를 인쇄한 후 출국용 신고서만 돌려줍니다. 

모스크바 공항 이름은 세레메예티보입니다.  D터미널에 도착했습니다.  무료 와이파이가 잘 잡힙니다. 

짐 키핑은 D 터미널 0층에 있으며 공항 캡슐호텔을 http://www.v-exp.ru/en/ 에서 예약할 수 있지만 싱글최저4시간7만원~더블 6시간은 대략9만원으로 비쌉니다.

D,E,F터미널이 연결되어 있고 B,C터미널은 공항 반대편이라 셔틀버스로만 이동할 수 있습니다. 

공항은 1-2-3층 오가는 경로가 엘리베이터 외에는 에스컬레이터는 양끝단에 하나씩, 그것도 오르고 내리는 것 따로 있어서 불편합니다. 혹시 출국장을 나사고 나면 들어오기 위해서 터미널의 양 끝쪽 출입문 보안검색대를 통해 서만 들어올 수 있습니다. 

공항에서 하루 지내기

밤을 새는 데 대해서라면, 거의 모든 의자에 하나하나 팔걸이가 있어 누워서 잠을 청하기에 무척 불편합니다. 충전 콘센트는 가뭄에 콩나듯 있고, 모든 콘센트 앞 의자는 이미 다른 승객에 의해 점유중입니다. 가끔씩 팔걸이가 망가져 없는 의자도 있지만 누군가 자고 있습니다. 

게다가 줄곧 바이칼 라운지 홍보, 어린이를 혼자 두지 말라는 경고, 공항에서 기다리는 불편함을 해소하고 안전을 위해 E터미널에 있는 에어포트호텔을 이용하라는 큰 소리의 안내방송이 거의 2분 간격으로 러시아어 영어로 울려퍼져 잠을 청하기 힘든 공항입니다. 이 공항을 이용하다 인천공항을 사용해 보면 왜 인천공항이 매년 No.1 공항이 되는지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인천공항 모든 의자에는 팔걸이가 없지요! 콘센트도 이곳저곳에 있고!)

익스피디어나 아고다 등 앱을 사용하니 공항 인접 호텔 중 저렴한 것은 3만원 후반대에도 있으니 호텔을 활용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공항 → 모스크바 시내

1) 고속열차 

시내 벨로루스카야 역으로 직통 연결되는 열차는 E터미널에서 연결됩니다. (5:30~0:30까지 35분/500루블) 이 열차를 이용하더라도 시내 붉은 광장까지 가려면 전철로 갈아 타야 합니다. 환승은 불가. 

2) 대중교통

그림에서와 같이 D터미널 출구 정면에 일반 버스정류장 (817,851번/55루블) 이 있고 길을 건너면 미니버스 정류장(948,949번/75루블)이 있습니다.  N1 버스(55루블)는 심야버스입니다. 

851번, 949은 2호선의 종점인 Rechnoy Bokzal(역)으로 연결, 817,948번은 7호선 종점 Planernaya 역으로 연결. (50분 걸림) 전철역은 위 버스들의 종점이라 내릴 곳을 놓치거나 할 우려는 없습니다.

레치노이 역은 2호선(그린라인) 종점이고 붉은 광장은 2호선 타고 9정거장 지난 떼아뜨랄리나야역입니다. 역에 내려 1호선(붉은라인)역인 아홋뜨니 랴드역으로 이동해 출구로 나갔습니다. (환승은 아니고 같은 역인데 라인에 따라 역 이름이 다릅니다.)

심야버스는 터미널 D에서 시내로 이동. 새벽1시 첫차, 30분 간격입니다. 레치노이역부터 각각 시내중심부 메트로 역을 거쳐 가므로 더욱 사용하기 편리합니다. (N1 버스 노선도 클릭) 다만 공항에서 출발할 때는 D터미널을 거쳐가지만 공항으로 들어올 때는 F터미널까지만 왔다가 종점인 B터미널로 직행합니다.


모스크바 시내 → 공항

미니버스 948, 949번은 공항 내에서 몇 번 정차할 뿐 시 외곽의 종점 전철역까지 무정차라서 훨씬 편리하며 공항으로 돌아올때도 D터미널을 먼저 거쳐 종점인 B터미널으로 향합니다. (참고 : 949번 노선도)
(949번 06:45~23:10 운행, 948번 06:45~22:30 운행)

반면, 일반버스 851, 817번은 공항 D터미널로 들어올 때는 공항을 크게 한 바퀴 돌아 거의 마지막에 D터미널에 내려주기 때문에 시간이 많이 걸리는데 (갈때 올때 노선이 공항에서 다름) 복잡한 시간대엔 1시간40분 정도 걸리니 주의해야 합니다. 저희는 보딩타임 30분 전에 공항에 도착해 비행기를 놓칠 뻔 했습니다. 

다행히 티켓은 미리 받아 둔 게 있었고, 급하다고 하니 많은 분들이 양해해 줄 앞에 서도록 해 주시고 여권심사도 줄이 없는 외교관용을 이용해서 보딩타임에 가까스로 맞추긴 했지만요.

공항 근처 도로는 항상 붐비고, 공항 내 차단기들이 여럿 있어 지체되니 러시아워 시간에 공항으로 올 때는 비싸더라도 고속열차를 이용하는 방법이 좋을 것 같습니다.  

교통티켓

버스-전철 사용하는 표는 같지만 환승 안되며 사용 거리에 무관하게 1회권입니다. 버스에서 내려 전철역 자판기에서 표를 다시 구입하면 됩니다. 

1회권은 55루블, 2회권은 110루블 (자판기에서 구입)합니다. 그 외 20,40,60회권은 창구에서 구입하는데 가격이 무척 저렴해집니다. 아래를 참고하세요 (2016년 내용이며 2017년 요금이 조금 올랐습니다) 

개찰구에 표를 터치하면 사용할 수 있는 횟수가 표시됩니다. (2회권을 터치하면 1 표시)

2016년 내용을 보면 20회권은 650, 40회권은 1300, 60회권은 1570루블로 엄청 저렴해집니다. 

표는 들어갈 때만 터치하므로 한 장으로 여러 명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 외 1일권 210, 3일권 400, 7일권 800루블 등등 하루권도 있네요.

지하철 안내방송이 방향에 따라 남여가 다르다고 합니다. 도시 중심으로 이동할 때는 남자, 외곽으로 이도할 때는 여자, 순환선은 시계방향은 남자, 반시계방향은 여자라고 합니다. (출처 Check-in Russia)


폴란드 교통 이용

바르샤바 공항에서 시내.

175번 시내버스가 공항부터 센트랄역, 센트룸, 올드시티 등 시내 곳곳을 거쳐갑니다. 



바르샤바 시내교통 티켓

메트로,트램,버스 모두 하나의 티켓으로 이용합니다. 정류장 어디서나 자판기가 있고 현금과 카드로 구입. (카드로 구입할 때는 세금이 추가로 붙네요.)

버스 안 집표기에 넣으면 펀칭되어 효력 시작되고 사용기한 안에는 다시 집표기에 넣지 않아도 됩니다.

20분권부터 여러 가지가 있지만 우리는 1일권(24시간,15)을 끊었습니다. 구글맵으로 대중교통을 확인해 바르샤바 이곳저곳을 휘젓고 다니는데는 1일권이 무척 편리했습니다. 저렴하기도 하고요. (4500원입니다)


바르샤바 중앙역 (Central)

DWORZEC (중심역). 승하차시설과 티켓부스, 음식점 등을 갖춘 역이란 뜻. 

GLOWNY : main,primary,chief 등등 가장 주요한 이라는 뜻


바르샤바-크라쿠프 열차 중 2시간대 주파 열차는 대부분 100zl 이상입니다. 4시간대 열차만 60zl 정도입니다. 폴스키버스를 이용하면 5시간 걸리지만 30zl로 저렴합니다.

목요일 밤 검색하니 2시간 반 걸리는 IC열차가 60zl에 하나 나왔습니다. 인증서가 없어 카드결제를 못하니 다음날 중앙역에서 예매했습니다. 트램에서 내려 지하도에서 중앙역으로 진입하는 통로에 예매창구 하나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7시부터) 이곳을 지나면 곧바로 열차 플랫폼으로 연결됩니다.  작은 전광판에서 탈 열차를 찾고 플랫폼(4개 중 하나)확인하면 됩니다. 역 규모에 비해 열차를 찾아가기는 무척 쉽네요. 

열차를 기다리다 방송이 뭐라뭐라 나오니 사람들이 우루루 움직입니다. 자세히 살피니 우리가 탈 열차 플랫폼이 4에서 3으로 바뀐 게 전광판에 나옵니다. 사람들 따라 이동했다가 순조롭게 열차를 탔습니다.

저렴한 열차지만  좌석은 넓고 편하며 흔들림도 거의 없고 열차 앞 전광판에 외기온도와 속도가 표시됩니다. 대략 최고 150km/h 대의 중 고속열차입니다.

5:35분 출발한 열차는 9시쯤 크라쿠프에 도착. 예정된 시간보다 50분 초과하여 3시간 25분 걸렸습니다.

▲ 2등칸 6인실                                              ▲ 현재 영하 18도

크라쿠프 시내교통

트램,버스 동일한 표. 20분권은 2.8, 1구간권은 3.4 2구간권은 4. 하루권 15. 관광권인 구시가지 내는 걸어다니는 거리입니다. 트램이 구시가지를 가로질러 다니긴 합니다만.

서로 인접해 있는 현대미술관, 쉰들러의공장(현재 크라쿠프역사관)가려면 중앙역 지하 트램정거장에서 50번 타고 Zablocie 정류장 내려 진행방향 오른쪽 길 건너 이어진 큰 사잇길로 쭉 들어가면 됩니다.


크라쿠프-빌니우스(리투아니아) 유로라인으로 이동하기

크라쿠프-빌뉴스간 저렴한 버스인 에코라인은 일주일에 2~3회, 심플익스프레스는 23:59분 출발 다음날 16:50도착합니다. 심플고속을 을 타면 하루를 온전히 날려버리는 문제가 있습니다.

Dworzec autobuswy(버스터미널) 안의 인터내셔널 티켓 사무실 담당자에게 물어 보니 유로라인버스가 17:15출발, 빌니우스에는 08:30도착이라고 합니다.. 저녁타임만을 이용한 이동이라서 시간이 딱 알맞기는 한데 가격이 비싸군요. 심플은 107, 유로라인은 180. 두 명이라 5만원정도 차이나지만 어쩔수 없이 하루 일정 번다 생각하고 유로라인 버스 티켓을 샀습니다. 

유로라인 비즈니스클래스라는 거창한 타이틀의 버스지만 한국식 우등은 아니고 앞 뒤 좀 더 넓은 고속버스입니다. wifi빠르고 220v콘센트가 두 좌석당 하나씩 있으며 좌석은 프리. 

"좋을 대로 앉아요. 꽉 차서 가는 것 아니니까."

라고 차장이 말하네요. 다들 한 명이 두 좌석씩 챙겨서 갑니다.

출발 두 시간만에 체스토호바 근처의 휴게소에서 25분간 쉬었다 갑니다. 좌석은 나름 인체공학적인지 편합니다.  두시간 후 우쯔(Lodz)주변 터미널에서 20여분 휴식. 이 후 거의 두 시간마다 몇 몇 휴게소에서 쉴 뿐 더 타거나 내리는 사람은 없습니다. 리투아니아 빌뉴스 근교에서 일부 내리고 빌뉴스 코치 스테이션에는 8시35분 도착했습니다. 

16시간 가량 버스를 탔지만 시트에 가로로 누워 건너편 시트에 발을 얹고 잤더니 그다지 피곤하지 않더군요. 코치스테이션은 빌뉴스 역과 마주보고 있는 건물입니다. 이 건물 주변에 에코라인과 럭스익스프레스, 유로라인 등 버스 오피스가 많네요.

우리가 타고 온 버스는 로마를 출발해 비엔나, 크라쿠프를 거쳐 빌뉴스에 도착하는 장거리버스입니다. 어째 버스 드라이버가 3명이나 있더라니. 이 버스의 프리미엄 좌석은 뒷문 바로 뒷 좌석입니다. 앞 공간이 넉넉히 더 있네요. 심지어 발을 뻗어도 될 만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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