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1 탕수육
다사랑마트(김포 통진, 031-989-1221) 의 정육점의 돼지고기는 최고다. 충북음성에서 도축을 하는데, 어찌나 연한지.
삼겹이나 목살 등등 세일도 자주해 일전에 마눌님 학교 1학년 전체 아이들 먹이는 데 30만원 들었다. (3개 반이다)
오늘은 후지(뒷다리) 냉장육을 세일한다. 무려 4근에 만원. 6kg 덩어리 고기를 적당히 잘라주었다. 재략 2.5kg쯤 되나 하고 청년이 잘랐는데 1.9kg약간 넘어서 8천3백원에 구입했다. 100g당 무려 416원.
덩어리진 고기라 집에서 탕수육용과 김치찌개용, 수육용으로 3등분했다. 수육은 내일 영농단 일하러 가서 먹어야지.
탕수육용을 가장 잘게, 찌개용을 조금 두껍게 수육 용은 크게 세덩이를 낸다.
초소형 쌍동이칼 고깃칼갈이에 쓱쓱 갈아 잘라봤는데, 의와로 잘 잘린다. 고기 질이 엄청 좋다.
탕수육용은 1cm정도 두께로 잘랐는데, 질기면 어쩌나 걱정이되었지만 고기를 튀겨 놓으니 야들야들, 이렇게 맛난 튀김고기가 있나.
돼지뒷다리 한 근을 죽염과 양념용 맛간장(생명물간장) + 생강분 + 강황분 + 코리앤더(고수)분 + 후추 만빵넣고 고구마전분 4ts, 물 약간으로 버무렸다.
카놀라유 500ml를 통채로 부었는데 매우 적은 분량이다. 200도 이상으로 높여 버무린 고기 넣고 휘휘 저으니 노릇노릇하게 색이 난다. 조금 색이 난다 싶도록 두었다가 건져 내고, 한 번 더 와르르 부어 40~50초 정도 튀겼다. 무척 맛좋게 보이는 튀김 고기 완성.
소스
양파, 사과, 고추를 적당히 촵촵썰어 둔다.
팬에 기름두르고 양파 볶다가 사과와 고추를 살짝 볶고, 물 조금 붓고 간장과 소금으로 간한다. (투명하게 하려면 소금 비율을 높게) 다시 물 조금 붓고 식초와 설탕으로 맛을 내다, 전분물을 휘휘부어 걸쭉하게 만든다. 끝.
한중식 아닌 동남아식 탕수육이 만들어졌는데, 왜 이리 맛있는지.
매콤달콤새콤. Sweet Sour & Spice fried Pork 입니다. 둘이서 (아니 거의 내 혼자) 사진의 1/2이상 먹고 1/5쯤은 남겼다. 마눌님이 먹은 양은 얼마일까?
1-(1/2+1/5) = 3/10 정도구만.
8/23 홈리스월드컵 후원
노숙자의 자활을 돕는 빅이슈에서 만든 세계대회. 축구를 매개로 희망을 나누자는 의지로 만든 대회. 5만원 후원했다. 빅이유 5개월 구독권 증정이랜다.
후원할 만한 곳에는 재빨리 후원하자.
8/28 샤오미 LED & 선풍기
무척 저렴하지만 성능은 짱. LED두 개로 스탠드 불빛 정도가 된다.
'LOG > 14~18(푸른솔)' 카테고리의 다른 글
11/22 가을채소 수확, 김장(영희씨와), 마늘밭 보온, 레시피 (0) | 2015.11.22 |
---|---|
핑거 어쿠스틱 기타 연습 중, 보컬강좌 핵심 (0) | 2015.10.04 |
KT올레클럽 별포인트 지니에서...(8/25, 10/5, 2/10) (1) | 2015.07.07 |
6/27 기타수리 (0) | 2015.06.27 |
우리끼리 지낸 첫 제사. (0) | 2015.06.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