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 마당과 밭
마당에 뭔가 아름답지만 꽃은 아닌 것 같은 녀석이 돋는다.
"이건 머위 꽃이야." 경아의 말.
잎, 줄기 따 먹는 머위 꽃이 이렇게 파릇하다니.
동쪽 벽엔 어김없이 튤립이 올라온다. 해마다 점점 많아진다. 튼튼해 보이는 우리 집 튤립. 벌개미취와의 영역 다툼에서 완전히 이겼나봐.
마늘양파는 순조롭다. 양파는 무척 약하고 죽을 것 같지만 마늘은 상대적으로 발육이 낫다. 마늘 두둑 사이를 긁어 풀씨를 없애고 물을 듬뿍 줬다.
산마늘 심은 것이 활착 중이다. 명이나물이라고도 하던데 열두세장에 3천원이더라. 고소득 작물이다.
3/27 심은 감자(비닐멀칭)는 감감무소식이다. 29일 심은 감자 위에 낙엽으로 멀칭해 주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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