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6 (월)
마당의 토마토 곁순이 엄청나다. 심한 건 20cm 이상. 두터운 가지가 되었다. 이걸 자르면 상처날까 걱정스럽지만 잘랐다. 자른 건 막걸리 빈병에 물 넣어 꼽아두었다.
5/28 (수)
- 곁순지르기
- 끈 점검하기
며칠 전에 곁순을 지른 것 같은데, 금세 곁순이 가지모냥 커졌다. 마당에서만 기르는 토마토인데, 이렇게 곁순이 커질 때 까지 뭐 했었지? 10여본이 넘으니 곁순 따기도 쉽잖네. 지지대에 묶은 끈도 모두 한 번 다시 점검해 주었다.
6/1 (일)
- 곁순지르기
- 끈 점검하기
- 곁순 뿌리 확인
얼마 안 된 듯 싶었는데 벌써 나흘 지났다. 이 정도면 곁순이 5~7cm는 자란다. 곁순 따 주고, 지지대 끈 점검하여 1단의 끈이 열매 1단 위쪽으로 올라가도록 했다.
26일 막걸리빈병에 넣었던 곁순의 뿌리가 나고 있다.
6/6 (금)
- 곁순지르기 (6/3일에도 했다)
- 곁순 뿌리 확인
곁순에 물 담아 놓은 것이 뿌리를 길게 내리고 있어 경아가 밭에 심었다.
6/8 (일)
- 곁순지르기 (거의 2~3일마다 한다)
- 끈 확인
곁순을 3일정도에 질러 주니 약 3~5cm쯤에서 잘린다. 끈을 확인하고 다시 매 주었다.
심은 시기에 따라 가슴(4/25일), 배꼽(5/7), 무릎(길쌤네서 온) 정도로 자랐다.
6/13 (금)
- 곁순지르기 (거의 2~3일마다 한다)
- 끈 확인
3일 정도만 두어도 곁순은 5cm정도 자란다.
모기가 엄청나다.
6/17 (화)
- 곁순지르기 (큰 곁순은 10cm정도. 엄청 자란다.)
- 끈 확인.
1차 토마토는 1.3~1.5m, 2차 토마토는 0.7에서 1m 정도다.
6/20 (금)
- 곁순은 이제 크게 나지 않는다.
- 몇몇 개체의 끈을 높이 묶고, 통풍을 방해하는 잎은 잘랐다.
토마토는 3~4단이 열리는 중이다. 작은 건 1m정도 큰 건 1.5m이상
6/27 (금)
- 곁순은 거의 안 난다.
- 하나는 2m지주를 넘었다. 현재 6단열맨데. 대부분 6단까지 꽃 맺고, 7단까지도 문제 없겠다.
- 5/7일 토마토의 발육이 느리다. 땅 문젠지. 4/25토마토는 대부분 발육 좋다.
- 벽쪽으로 심은 토마토들의 발육이 좋다.
모종 심기
- 두둑 높이는 20cm 정도(장마기 침수방지), 2m지주 사용. 모종 간격은 50cm
- 좋은 묘는 줄기 굵고 마디 사이 짧다. 첫 화방에 꽃이 맺힌 묘. 안맺었으면 좀 더 길러서 심음
- 포트 안에 있을 때 잠긴 만큼 묻히도록 심음. 해거름에 심고 물 주기
관리하기
- 한달 뒤 부터 웃거름 (7~8월에 1주~2주에 1회 천일염을 뿌리 주변. 손가락 한 마디 정도 양)
- 첫 화방에 열매 맺힐 때부터 곁순 제거. 너무 큰 곁순은 잘라서 번식할 수 있다.
- 꽃은 줄기당 네다섯개만 남김, 열매 수확 후 병들고 늙은 잎 제거
열매 키우기
- 토 마토는 잎과 줄기가 크는 영양생장과 꽃과 열매를 키우는 생식생장이 동시에 일어나는 작물. 제1화방의 열매가 달리는 것이 매우 중요. 위로 갈수록 한 화방에 달리는 꽃 수가 많아지는데 일반 토마토는 네다섯개 정도만 남기고 꽃을 따주고 방울토마토도 너무 많은 꽃을 끝까지 달고 있지 않게 끝부분은 잘라줘야 큰 토마토를 얻는다.
- 토마토가 달린 위 아래 두 잎에서 동화작용을 한 양분이 토마토로 옮겨져 익어가는 것이기에 무분별하게 잎을 잘라내서도 안된다. 잎이 심하게 무성하다면 질소 과잉을 의심해본다.
적심
~ 열매가 7단 정도 달리면 원줄기를 잘라줌. 토마토는 8월이면 성장이 둔화되기 때문에 이미 달린 열매를 익히는 것이 더 중요하다.
생리 장해
- 붕소 결핍증 : 새로운 잎의 생육이 정지되고 포기 전체가 위축 상태로 된다.
- 질소 과잉증 : 잎색이 암녹색으로 되면서 잎 모양이 크다. 전체가 지나치게 무성해진다. 아래쪽 잎부터 말리는 현상이 심하게 나타나고 과실 비대가 나쁘게 되거나 배꼽썩음 증상도 나타난다. 배꼽석음과가 많으면 관수를 많이 한다.
- 칼슘 결핍증 : 작물 전체가 위축되고 새순이 소형으로 되면서 황색으로 변한다. 배꼽썩음과가 발생한다.칼슘이 부족한 경우에는 석회를 충분히 넣어줘야한다. 밭을 깊이갈이하고 충분히 물을 준다. 물 부족시 석회 흡수가 안 되기 때문.
- 열과 : 과육의 껍질이 터지는 것. 건조후 비 올 때 많이 발생한다. 과방을 잎 사이로 유인해서 비를 덜 맞게 해준다.
수확
~ 집과 텃밭이 바로 붙어 있다면 빨갛게 익힌 다음 수확해도 되지만 주말농장을 할 경우엔 붉은기가 감돌기 시작하면 수확해 실온에서 착색시켜 먹는 것이 안전하다. (더운 날씨엔 열과가 더욱 심해지기 때문에)
'LOG > 영농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양파와 감자 수확, 갈무리(감자 파랗게 됨) (0) | 2014.06.30 |
---|---|
마늘 수확 (밭모양) (0) | 2014.06.28 |
매실 수확 → 효소 만들기 (0) | 2014.06.26 |
6월 말. 텃밭은 우수수! (0) | 2014.06.24 |
양파,마늘,옥수수,고추,토마토,상추 (밭모양/평가) (0) | 2014.06.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