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피는 지인들이 반갑다. 냄새가 좋거든. 연기를 뿜으면 옆에서 흠~ 하고 맡고 있다. ^^
물론, 속 썩은 분들의 담배냄새는 사절이지만.
탁자에 있는 담배를 빼 들고 냄새도 맡아 본다. 향긋하다. 요즘은 내가 잘 피던 레종이 헤즐넛 버전도 나왔더라. 향긋한 커피향이 죽이는 담배다.
이 모든 담배사랑에도 불구하고, 피지는 않는다. 필 생각이 없으니.
지금쯤 내 몸이 담배에 엄청 민감해 져 있다는 걸 느끼니까. 몸이 안 받는다.
그래서 살짝 조금씩, 담배 맛있게 피는 지인들이 부러웠는데, 예전 나의 골초 태도를 기억해 내니까 부러움도 쏙 들어간다. 담배 땜시 얼매나 지저분했고 몸이 부대꼈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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