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3 2011/02/18-19 강진,장흥,남해,진주 드라이브 1일차. 강진으로. 남도가 좋다. 강진이 좋다. 병영면에 살 수 있을까? 해서 벼르던 드라이브. 내려가는 김에 그랜드가서 차도 살피고, 이빨 실도 풀고 겸사겸사하려고 일찍 출발했지만 중동 고가 화재복구부분을 피하려고 강변북로-서부간선-안양길 탔다가 망했다. 무려 3시간 밀리네. 11시경, 그랜드자동차에 맡기고 택시로 치과에 갔다. 잘 안나오는 실 힘들게 빼고, 약간 스케일링하고 나니 그랜드에서 차를 손본 경아씨가 오는 시간에 얼추 맞네. 12시 40분에 남도로 출발했다. 고속도로를 달려서 광주에서 나와 옴천 지나 병영가는 길. 미리 준비된 길찾기가 없는지라 내 오팔이의 구글맵과 가민맵이 번갈아 내비를 한다. 덕분에 저녁쯤엔 배터리 앵꼬~ 여름에 이어 다시 찾는 병영면. 매달 대 먹는 막걸리 산지. 겨울이.. 2011. 2. 24. 2011/02/17 2학년배정, 깨끗한 난로 유리, 강진 지형 2학년을 맡게 되었다. 나이 사십둘에 새로운 도전? 지망은 4-6학년인데 떡하니 2학년을 주다니. 저학년도 한번은 해 보라는 교감님의 배려(?)지만 모두에게 주어진 이런 식의 배려(-_-)에 대부분의 샘들은 화가 치미는 분위기. 당신이 교사들을 배려하면서 능력있게 소통한다고 '믿는' 교감님과 교감이 뭐든지 멋대로 한다고, 믿음을 거둬버린 샘들이 미묘하게 맞부딪히고 있다. 전쟁은 항상 발전의 계기. 저녁, 난로 유리를 경아씨가 깨끗이 닦아 놓았다. 환상이다. 불타는 모습이. 설정샷에서만 봤던가? 앞으로 계속 깨끗이 닦아야지. 내일은 강진 여행. 살곳을 찾아 가 본다. 일단 물망에 둔 곳은 이곳들. 이 외, 증산도에서 말한 사명당이 있지만, 다들 꽤나 내륙이당. [강진의 병영면] 2011. 2. 18. 2010/08/12 강진,하동 07:00 영랑생가 ▶ 09:00 병영면 하멜기념관으로 이동, 병영면 토하젓구입 ▶ 09:50 하멜기념관 옆 은행나무에서 아침식사(햇반+토하젓) ▶ 10:20 병영 설성막걸리 ▶ 11:00 청자축제 ▶ 13:40 순천만 도착, 관광 포기 ▶ 15:00 하동 도착.강변의 모래톱이 환상 ▶ 16:00 할매재첩국 (재첩국, 재첩비빔밥-각 7000/8000원. 재첩비빔밥엔 재첩국이 나온다) ▶ 16:50 최참판댁 도착, 멋진 논의 풍경 감상, 고증 잘된 가옥 ▶ 18:10 화개장터 혜성식당도착 (은어회 소 2만원) ▶ 19:10 구례로 이동, 화엄사 기슭의 지리산파크 모텔펜션 아침 일찍 산책 삼아 영랑생가에 들렀다. 경아가 예전에 와 봤던 곳과는 사뭇 달라졌댄다. 옛날엔 그냥 살림집이었는데 지금은 잘 꾸며진 초.. 2010. 8.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