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산마을학교 옆 땅의 배나무밭을 땅 주인이 갈아엎고 있었다. 50여 그루의 배나무. 그 중 두 그루를 김반장님이 갖고 오셨는데 우릴 주셨다. 일단 산마을에 심어 놓고 오늘 옮겨 심는 날.
그런데, 어제 저녁부터 비가 들이붓는다. 집중호우, 재난 수준이다. 밤 새 우르릉쿵쾅. 멋진 자연의 모습.
오늘 아침 좀 개나 했더니 학교 다녀온 뒤부터 다시 후두둑이다. 그러다 산마을 갈 쯤 되니 다시 호우로 변하네. 산마을 영농단 밭 풀 뜯으러 가려고 했지만 도저히 불가능.
비가 온 덕에 나무는 잘 뽑힌다. 나무 두 그루 쑥쑥 뽑아 우렁이 뒷칸에 싣고 고천리로 갔다.
가는 길 내내 집중호우다. 받으로 가는 좁은 길 따라 우렁이 끌고 가니 마침 농가 앞에 포터트럭이 정면으로 서 있네.
그 앞에 차를 세웠지만 좁은 길을 우렁이 앞세워 뒤돌아 나가기란 새로운 도전.
비온 우리 밭 풍경, 예쁘다. 비가오는 날도 볼 만 하네. 나무 심는 동안 잠깐 비는 옅게 뿌렸고, 비가 온 덕에 나무를 심는 것도, 물을 주는 것도 쉬웠다. 비를 맞으면서 와서 나무는 푸릇푸릇하다. 일주일 만에 꽃이 피려하는 녀석들, 새 땅에서 적응을 잘 할지 몰라.
그런데, 어제 저녁부터 비가 들이붓는다. 집중호우, 재난 수준이다. 밤 새 우르릉쿵쾅. 멋진 자연의 모습.
오늘 아침 좀 개나 했더니 학교 다녀온 뒤부터 다시 후두둑이다. 그러다 산마을 갈 쯤 되니 다시 호우로 변하네. 산마을 영농단 밭 풀 뜯으러 가려고 했지만 도저히 불가능.
비가 온 덕에 나무는 잘 뽑힌다. 나무 두 그루 쑥쑥 뽑아 우렁이 뒷칸에 싣고 고천리로 갔다.
가는 길 내내 집중호우다. 받으로 가는 좁은 길 따라 우렁이 끌고 가니 마침 농가 앞에 포터트럭이 정면으로 서 있네.
그 앞에 차를 세웠지만 좁은 길을 우렁이 앞세워 뒤돌아 나가기란 새로운 도전.
비온 우리 밭 풍경, 예쁘다. 비가오는 날도 볼 만 하네. 나무 심는 동안 잠깐 비는 옅게 뿌렸고, 비가 온 덕에 나무를 심는 것도, 물을 주는 것도 쉬웠다. 비를 맞으면서 와서 나무는 푸릇푸릇하다. 일주일 만에 꽃이 피려하는 녀석들, 새 땅에서 적응을 잘 할지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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