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9-21 가면속에 숨겨진 진리. 미국 폭탄테러를 보며

Thought/IDEA 2001. 9. 21. 15:09    Print Friendly Version of this pagePrint Get a PDF version of this webpagePDF
절대 선을 알고 싶은가?

지구에서는 절대선을 알기가 무척 힘들다. 어차피 관계가 본질을 규정하는 별이므로 관계에서 선이라 하면 부정하기가 힘들어지게 된다.
하지만, 이 방법을 써 보자.

미국의 집단 무의식과 아랍의 집단 무의식이 모두 죽어 심판을 받게 된다면?
미국의 집단 무의식이 남긴 상처와 아랍의 집단 무의식이 남긴 상처의 경중을 따진다면?
미국은 사실 테러국가다. 아무도 그렇게 말을 하지 않지만 미국이 남긴 테러는 육체적으로는 응징이라든가, 폭격, 보복, 이라는 말로 남겨지고, 정신적으로는 간섭, 지배라는 말로 포장되기 때문에 테러라고 인식되지 않지만, 심판의 자리에선 그런 관계로 포장된 말이 통하지 않는다.

실상 "무엇을 했느냐?"  라는 질문이 남는다.

심판의 자리에선 "정의를 구현하기 위해 저지른 테러"라는 말이 통하지 않는다.
그건 아랍 또한 마찬가지겠지.

사실 이 둘은 똑 같은 일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지구에서는 한쪽(강자)이 하는 일은 선을 구현하기위한 정의 가 되고 다른 한쪽은 악마가 된다.
참으로 지긋지긋하지 않을 수 없다.

또 하나 있다.
지금, 바로 지금 선 이 아닌 것이 관계에 의해 선 으로 포장되기 직전의 것이 있다.
각국 정부는 MS의 독점 소프트웨어가 가져올 종속에 대해 우려하면서 공공기관에 자국의 소프트웨어나 자유소프트웨어 사용을 강제하는 법안을 채택하기위한 움직임을 하고 있다.
그런데 MS는 이런 행동을 "반미"적인 행위라고 규정한다. 그리고 저작권법의 정신을 위배한다고 말한다.

지금으로 봐서야 MS의 독점이 폐해라고 인식되고 있으므로  그런 MS의 말이 말도 안되는 것이지만, 시장에 대한 MS의 지배력 강화 역사를 보면 멀지 않은 미래에 모두들 "그래 그건 반미적인 일이야. 미국은 좋은 나란데, 그런 반미적인 일을 하면 안돼. 라고 생각할 지도"
또한 저작권법 자체가 인류의 창작을 독점하려는 세력이 주창하는 지극히 자본주의적인 법인데도, 이 사회에서 많은 말로 포장되어 선 처럼 보인다는 데도 딴지를 걸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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