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 이주한 백인들에게 자신의 땅을 송두리채 빼앗겼던 인디언의 입장에서 부른 노래죠 미국 정부는 인디언들의 땅을 송두리채 빼앗은 채, 인디언 보호구역이라는 곳을 만들어 인디언의 민족성을 지키려는 사람들을 그 안에 강제 이주시켰습니다 이 노래는 바로 그 인디언 보호구역 을 제목으로 하는 처절한 노래입니다.
이 노래의 가사에 보면 체로키 국가를 세우겠다는 말이 나오죠? 알고 보니 체로키 네이션이란 곳이 실제로 미국에 있더군요. 주정부엔 세금을 내지 않고 연방정부에만 세금을 내는 일종의 자치주인데 막상 가보면 인디언들의 생활양식은 잘 보이지 않는다고 합니다.
관련 기사 :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0210889
이 체로키국의 추장이 남긴 연설이 가슴을 땅 하고 울립니다.
“삶의 질이란 둑방에서 낚시하는 겁니다. 호화 보트를 타고 알래스카로 원정낚시하는 게 아닙니다.”
“삶의 질이란 우리의 아들딸과 손주들이 조그만 공을 갖고 마당에서 노는 것을 지켜보는 겁니다. 메이저리그 야구 경기를 구단주 특석에서 보는 게 아닙니다.”
"우리가 지구 상에 있는 순간들을 사랑하고 즐기며 다른 사람들과 함께 나누는 게 삶의 질입니다. 불평하고 남을 탓하는 불안정한 함정에 빠지는 것이 아닙니다"
"삶의 질은 존재하는 것이며 행하는 것이지, 소유하는 게 아닙니다(Quality of life is being and doing, not hav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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