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4-12 부상병동인 우리반

LOG/흥진(04-05) 2004. 4. 12. 15:39    Print Friendly Version of this pagePrint Get a PDF version of this webpagePDF
올해는 이상스럽게도 아이들이 부상을 많이 당한다. <--그냥 다친다 정도가 아니라 실제로 부상... 
철봉하다가 팔이 완전히 부러져 6개월이상 깁스해야 하는 규형이, 말뚝박기 하다 허리를 삐끗해서 약 바르고 있는 은경이와 송이. 
뜀틀 넘다 팔 인대가 늘어난 해진이, 그 외 놀다가, 또는 체육 수업하다가 생기는 여러 부상자들...

이상하다. 거의 며칠에 한사람 꼴로 부상자가 나온다. 왜 그런걸까.

올해 아이들은 뭔가 불면 깨어질 듯한 그릇같다는 느낌이다. 
때문에 아이들과 의기투합해서 기초체력을 기르자는 이야기도 했고, 숙제나 준비물을 잊을 때의 벌을 오리걸음으로 정하고 참참이 근육강화 훈련을 하는 것도 아이들이 별 말 없이 동의한 상태다.
신기할 정도로 부상자가 많은 올해. 뭐든지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다. 아이들 대부분이 너무나 운동부족이어서 일상적인 체력훈련으로도 부상이 나올 수 있는 위태한 상태.
좀 더 많이 아이들에게 신경을 써야할 부분이다. 조금씩, 참참이 아이들의 체력에 대해 고민해야겠다.

이 글 읽으시는 학부모님들, 제발 아이들 좀 놀려 주시길. 이미 10대 학생의 체력이 40대 어른보다 못하다는 결과도 나와 있는 우리나라의 실정을 직시하시길. 
모든것을 다 얻어도 건강을 잃으면 다 잃는 것이라는 간단한 진리를 알고 아이들을 교육했으면 합니다!!!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과다한 공부가 아니라 거칠게 뛰어 노는 것이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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