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대청소

LOG/19-23(운유) 2021. 5. 30. 14:25    Print Friendly Version of this pagePrint Get a PDF version of this webpagePDF

어제는 오후 7시에 잤다 10시에 깨고, 또 잤다 1시에 깨고 또 잤다가 7시에 깼다. 밤새 꿈이 연결되는데 하나도 이루어지지 않는다. 장흥가는 버스 타러 터미널 가야 하는데, AS 맡긴 노트북 찾아야 하는데 마눌님과 연락되어야 하는데. 고창초, 부산, 버스 안, 잘 안되는 네이버 맵 등등. 복잡다단한 꿈.

6월초에는 어머니 제사가 있어 누나들이 집으로 온다. 겸사겸사하여 시작한 봄 대청소다.

아침, 처음으로 아침 스트레칭 운동 하면서 몸 조금 풀었다. 나는 집 뒤 우거진 푿과 쥐똥나무를 정리하고 경아는 마당의 풀을 정리한다. 전기 예초기와 전기 전정기가 힘을 발한다. 잠깐만 움직여도 힘든다. 경아가 BTS연속곡을 틀었기에 스피커를 연결해 목련에 걸었다. 대강 뒤를 치고 나서 경아가 전정기로 집 앞 쥐똥나무 울타리를 정리한다. 바람이 시원하다.

(이때 걸어놓았던 스피커, 나중에 계속 못 찾고 있다가 한 달 10일이나 지난  7월 10일에 나무에 걸어 둔 걸 찾았다. 그동안 비도 많이 맞았을 텐데 한 나절 말리고 나니 스피커는 멀쩡하다. 엠지텍 Q80 미니. 대단한스피커.

경아는 계속 마당을 정리하고 나는 집에 들어와 창고처럼 변한 2층을 정리했다. 뭐든지 땅에 늘어 놓으면 복잡해 진다.

2층 정리 마치고 내려 와 경아는 빨래를 밟아 갈무리하고 나는 마당 쨍한 햇살에 널었다. 길고양이가 마당에 똥을 싸서 고약한 냄새가 나는 곳을 갈무리하고 그 위헤 풀 좀 덮은 뒤에 빨래대를 놓았다.

나는 들어와 계단참의 차박도구들을 정리한다. 작년여름부터 무작정 시작한 차박이라 물건들이 잡다하게 여기저기다.

물놀이 차박, 캠핑차박, 가을 차박, 겨울차박 등등으로 잘 나눠 놓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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