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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G/영농일기

4/10~5/9 학교와 집의 작물들 준비

by Anakii 2018. 4. 11.

4/10 학교 상추(하늘텃밭)

바람이 무척 많이 불었다. 온도는 12도 정도. 아침에 차로 500개의 모종을 싣고 와 아이들 데리고 옥상에 부렸다. 2교시에 올라가서 구멍파고 - 퇴비 넣고 - 물 주고 - 모종 심는 과정을 마쳤다.

찬휘랑 승권이는 물을 꾸준히 잘 주었고 동훈이와 수오는 호미로 파고 포트에서 모종을 뽑는 과정 내내 열심히 참여했다. 아영이는 사진을 찍었다.

다 심고 나서 세윤이가 비닐 다시 덮는 것을 도왔다. 꽤 흥미를 가지고 한다.

6교시에는 5-7. 6-2,3,4 반이 한꺼번에 올라와서 상추를 심었다. 바람이 불어서 비닐이 많이 날아가 민준이와 조금 걷어 냈다. 

100여명이 넘는 아이들이라 정신 없을만도 했는데 용케 나는 정신을 차리면서 흥겹게 하고 있었다. 송초아선생님 반이 가장 먼저 긑내 내려갔다. 마지막에 남은 5-7반 옆에서 모종을 빼주면서 끝까지 있었는데 끝난 시각은 2시 55분. 한 시간 정도 걸렸다.

4/11 옥수수

주말(4/7)에 불려 놓은 옥수수가 너무 싹이 많이 나서 (콩나물 같네!) 급히 텃밭에 모종 낼 요량으로 심었다. 새벽 5시 40분부터 경아씨가, 나는 6시20분 부터 참여해 6시 50분에 마쳤다. 싹 나면 옮겨 심어야 한다.

4/21 고구마밭 조성, 4/30 고추밭 조성

고구마밭은 1.3시간, 고추밭은 30분.

 

5/1 고추

경아는 출근, 나는 집에 있었다. 두 시간여 동안 고추 밭 만들고 경아 퇴근 후에 함께 고추를 심었다.  고추대를 잘 겨냥해 꽂고 새로 산 고추끈을 길게 늘여 묶었다.

5/7 고추 거름주기

고추 주변을 조금 파 내고 4년 정도 묵은 거름을 한 줌씩 준 뒤 흙으로 덮었다.

5/9~10 땅콩,고추,옥수수

고추밭 옆 빈터를 살짝 일궈 땅콩을 심었다. 잡초 없이 잘 관리해 봐야지

5/4 고추와 토마토 (하늘텃밭)

학교의 상추밭 잡초를 뽑고 4학년 고추와 토마토를 심었다. 좀 있다 강난규샘 올라오셨고 또 있다가 회수샘 올라와서 다 심었다. 고추 8개, 토마토 25개다.

5/9 땅콩 (하늘텃밭)

하늘 텃밭 교사용지에 땅콩을 심었다. 100개. 조선옥선생님과 함께 했다. 한정희 선생님도 참여하신다고 한다.

고구마 밭 만들기 (하늘텃밭)

회수샘, 난규샘, 병주샘, 선옥샘이 함께 4학년 고구마용지 밭을 만들었다. 네 명이 함께 하니 둑딱 금방 멋진 밭이 나온다.

4시10분부터 5,6학년 텃밭반 샘들과 함께 고구마밭을 일궜다. 새마을삽으로 살짝 일구고 갈퀴로 살살 올려 높은 두둑을 만든다. 손이 야무져 금방 끝났다.

5/21 고추, 옥수수

고추는 방아다리가, 옥수수는 10cm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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