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0 레이 조수석 문 수리
어제 저녁 퇴근후 집에 도착해 보니 갑자기 조수석 문이 열리지 않는다. 난감하다. 겨우 뒷좌석으로 나왔고 오늘 통진의 기아 수리공장인 한강자동차(031-986-0101)에 전화했다.
"증상을 보고 판단해야 할 거예요. 5시까지는 오세요"
5시10분쯤 도착 접수를 하고 엔지니어에게 맡겼다. 고객 대기실에 앉아 조금 있었더니 엔지니어가 들어와 한시간 반쯤 걸리겠다고 했다.
"도어의 케이블 문제인지 도어 잠금장치 문제인지 열어 봐야 알겠습니다. 케이블이 문제라면 A/S처리가 가능하고요, 다른 문제라면 비용이 좀 더 들 겁니다."
도어를 열기 위해 차 안에 들어가서 시트를 분해하며 복잡하게 일을 하고 있다.
한시간 쯤 지나니 다시 전한다.
"문을 열었습니다. 케이블문제와 잠금장치(래치)가 동시에 문제 있어 교환해야 합니다. 케이블 쪽은 A/S가능하고 랫치는 부품값만 지불하시면 됩니다. 곧 해 드리겠습니다."
"생전 처음 보는 문제입니다. 만일 문이 안 열리면 차 안에 갇히게 되는 거잖아요. 왜 이런 문제가 있습니까?"
"다른 차는 문 잠금장치가 옆부분에 붙어 있는데 레이 조수석 쪽은 아래에 붙어 있어서..."
오호라, 그러니 위에서 잠금장치를 잡아당기니 무리가 가서 망가진다는 말이지.
레이의 조수석쪽은 차대가 없이 문 두개가 열고 닫히게 되어 있다. 레이의 가장 큰 장점인 이것이 이런 부실함을 가져오다니. 2012년 2월식이니 겨우 4년 6개월만인데 문이 고장난 건데 그러면 아마 4년 반쯤 뒤엔 또 망가진다는 이야기일까?
견적서는 부품값인 14천원 정도와 부가세 합해 16천원 가량 나왔다. 공임은 A/S처리되었다.
#레이조수석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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