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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G/영농일기

5/18 자두나무 진딧물 그외 유실수들

by Anakii 2014. 5. 19.

5/18 난각 칼슘 살포

[진딧물 없애는 방법] 이라는 포스트를 보니, 다양한 방법이 있구나. 

이번에 쓴 건 달걀껍질+식초로 우린 물을 물에 30배 희석해서 뿌리는 방법. 될지 안 될 지 모르지만 일단 시도다.

자두나무에 1.5L가량을 주고 났는데, 겁이 덜컥 난다. 200~500배 희석해 주라는 걸 30배로 희석했으니 나무가 잘 버텨낼까?  아무래도 찜찜하여 정원의 수도꼭지에 물 틀어 시월하게 샤워해 줬다.

진딧물이 엄청 나긴 하다.

5/19 물엿 살포

퇴근길에 등짐 지는 분무기 (10L)짜리와 물엿 9kg을 샀다. 물엿은 화미제품. 공장식사용이라 하는데 집단급식용 중에서도 절반 값이다. 5kg기준 6500원이다. 오뚜기는 10000원, 가정용 물엿은 또 그의 두 배 정도다.


집에 와서 미지근한 물 1.5리터에 물엿 0.7리터 정도를 섞었다. 잘 저어 섞이게 한 뒤 분무기에 넣고 자두와 토마토에 뿌렸다. 매실과 살구 등등에도 뿌렸다.

자두는 어제 난각칼슘제 도포가 효과 있었는지 진딧물이 확 준 것 같긴 하다. 잎 뒷면에 골고루 뿌렸다. 감자밭에 가보니 28점 무당벌레 천국이다. 손으로 톡톡 터뜨리길 10여 회. 안되겠다. 내일은 감자잎에 뿌려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