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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TO/IT | 컴퓨터

MIUI 롬으로 롬업을 한 뒤 불편한 점 & 해결법

by Anakii 2012. 11. 1.

롬업을 한 지 며칠 지났다. 쓰다 보니 불편한 점들이 속속 나온다. 

* 와이파이를 버튼으로 껏다 켜면 와이파이를 잡지 못하는 문제

! 항상 그런 것은 아니고 가끔씩 있는 증상이다. 재부팅하여 해결.

* 올레 등으로 백업 받은 연락처가 자꾸만 사라지는 문제. 계정 및 동기화 옵션에서 연락처 동기화를 끄고 난 뒤에도 자꾸만 연락처가 다 지워지는 문제가 있다.

! 계정 및 동기화 부분의 기능 자체를 끄고 동기화를 막은 뒤 네이버 주소록을 설치하여 동기화시켜 사용한다. 올레 마이싱크로 할 때보다도 훠얼씬 더 편리하다.

* 기본 터치버튼 중 검색버튼이 화면끄기에 할당되어 있다. IP-Webcam에서는 검색버튼이 포커스 버튼으로 쓰이기 때문에 촛점을 잡으려 검색버튼을 누르면 화면이 꺼지는 황당한 일이 나온다.

! Es 파일 관리자를 루트 가능 모드로 설정한 뒤 /system/usr/keylayout/synaptics-rmi-touchscreel.kl 파일의 내용 중 key 217에 할당되어 있는 POWER 를 SEARCH로 수정하면 된다.

* 루트익스플로러를 이용해 파일을 수정하려 하면 루익이 뻗는 문제

! 루익 대신 Es 파일 관리자를 설치하고 설정-네트워크설정-루트설정 에서 모든 옵션을 켜면 루익처럼 사용할 수 있다.

* 글자입력할 때 키보드를 불러온 후 다른 자판으로 바뀌는 키는?

! 입력창이 열리고 키보드가 나왔을 때 상단 상태바를 끌어내리면 키보드를 바꿀 수 있다.



폰트를 바꾸려 system/fonts 의 Clockopia.ttf DroidSans.ttf DroidSans-Bold.ttf 이 세 파일을 백업하고  내가 고른 삼성고딕 폰트를 제 세 이름으로 차례차례 바꾼 후 system/fonts에 넣었다. 그리고 재부팅. 

부팅 중 폰이 멈췄다. 

USB로 연결, C:\rooting 폴더 안에서 adb shell 명령으로 폰에 접속해 system/fonts 안으로 들어갔다. 

ls-al 해서 목록을 보니 Clockopia.ttf 와 clockpia.ttf 가 같이 있다.!! 게다가 clockpia.ttf (잘못된 철자) 가 내가 넣은 파일이었다. 파일 이름을 잘 못 넣은 것 같다.

이름바꾸기, 삭제 다 안된다. 파일 시스템이 읽기 전용이란다.

(PC) adb shell 상에서 reboot bootloader 명령. 폰이 부트로더 상태로 부팅되었다. 

(Fon) 조금 기다리다 bootloader 를 선택하니 폰에 설치해 둔 리커버리 모드가 나온다.

(Fon) mounts and storage 메뉴 - mount /system 을 선택해 system 디렉토리를 다시 마운트했다.

(PC) adb shell 로 진입, cd /system/fonts 명령으로 디렉토리에 들어가니 지우기나 옮기기 명령이 다 먹힌다.

mv Clockopia.ttf C.ttf 로 일단 원본을 보관하고, 

mv clockpia.ttf Clockopia.ttf 로 파일 이름이 잘못된 것을 고쳤다.

(폰) 에서 재부팅, 결과는 벽돌. 동일하다. 원래의 글꼴을 넣어야 할까 보다.

결과부터 말하면, USB선으로 연결하여 원래 글꼴을 넣었지만 여전히 부팅이 되지 않았다. 마지막 작업, 풀 와이핑하여 지우고 새 롬을 넣는다. 이번에 선택한 롬은 젤리빈 기반의 젤리타임. 완전 깔끔한 롬이다. 덩달아 글꼴도 바뀌었다. 

절반의 성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