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2 2011/08 구름들,학교서 나무하기,인천지부,대명항짬뽕집,안주푸드,풀벌레소리 2011/08/22 (월) 대명항 들렀다 허탕치고 쌍무지개 바라보며 집에 들어온 뒤 잠시 후. 2층에서 본 하늘이 무시무시했다. 멀리 수평각도로 보이는 청명한 하늘과 대비되어 하늘을 덮은 무시무시한 소용돌이구름. 마치 거인의 표정인듯, UFO를 감싼 구름인듯. ^^ 기분이 묘했네. 2011/08/24 (수) 나무를 했다. 혼자 하니 힘들다. 잔가지랑 좀 큰 가지 모아보니 우렁이 한칸(무쏘트럭 짐칸)은 된다. 퇴근때 집사람과 함께 집 벤치 옆에 부렸다. 2011/08/25(목) 공판 문제로 인천지부에 가서 변호사님과 함께 교육받는 날. 방학 때 대전 가듯이 귤현역에 차 세워 봤다. 경인운하 잇는 다리가 완공되어 쌩쌩이다. 앞으로 귤현역 임시주차장도 없어질 듯. 지부교육은 꽤 유쾌하다. 한달 만원 후원한 사.. 2011. 8. 28. 2007-05-20 교사대회 다녀왔습니다. ▼ 이 사진부터는 제가 찍은 것이 아닙니다. 다른 선생님이 찍으신 사진을 인터넷에서 구했죠. 한미FTA협상 타결과 FTA체결로 인해 가장 피해를 보는 분야가 농업. 우리나라 최대 농업지역이라 하면 아마도 영산강 유역의 전남지역일 것이죠. 그래서 이번 18주년 전국교사대회는 전라도 농민들의 FTA반대 투쟁에 힘을 같이 하고자 나주에서 치러졌습니다. 덕분에 왕복 9시간의 버스여행을 해야 했지만 서울에서 치러지던 교사대회때마다 차를 전세내서 힘들게 올라오시던 지방 선생님들의 모습을 봐 왔던 지라 이번엔 우리가 힘들게 내려가는 것도 당연하지 않나 하는 마음이 들었죠. 전라도는 혁명의 고장 답게 진보적인 성향이 강한 곳이고 전교조 활동도 활발한 곳이어서 마음이 저절로 편해졌답니다. 나주는 꽤 작고 평온한 고장입니.. 2007. 5.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