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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합3

6/20 마늘 양파 수확, 6월중말 작물들 파종때 : http://anakii.tistory.com/1775 마늘,양파 수확 마늘, 양파 수확날. 선선한 토요일 아침이다. 마늘은 마늘쫑도 못 세우고 고스라져 흔적 없는 것이 태반이라 호미로 밭을 갈며 숨바꼭질을 하는 형국이 되었다. 마늘이 의외로 깊이 박혀 있다. 호미로 한참을 파야 나온다. 땅에 묻힌 깊이 10cm이상 인 것 같다. 양파는 봄에 고스라졌다 생각하여 전혀 기대 않았는데 그나마 잘 건진 케이스다. 애기주먹만한 게 많지만 양파라고 부를 만 한 것들도 좀 있다. 마늘은 심을 땐 400개 정도였는데 수확한 건 70여개. 그나마 잘 큰 건 1/10도 안된다. 양파는 70개 심고 45개 쯤 건졌다. 비율로는 양파가 훨씬 우월하군. 6월의 작물들 고구마밭 부터 대부분 작물밭이 맹렬히 올라오는 .. 2015. 6. 24.
5말 6초 과수와 작물 5월 말 마당의 과수들 매년 잘 크던 오디, 백화현상이 번진다. 힘 없던 복숭아와 새로 심은 복숭아 모두 힘내고 있고 앵두는 기형 몇 개 있지만 전체적으로 맛난다. 자두는 많이 않지만 흠 없이 자란다. 거름을 좀 준 결과 [앵두와 자두] [형님과 동생 복숭아] [오디의 백화현상] 토마토,장미,백합 토마토를 하나 새로 심었다. (월곶농약사) 좀 비리비리한데. 장미가 화사하다. 아버지집서 옮겨온 백합이 꽃을 피웠다. 6월 초 마당 스프링클러를 장만했다. 13천원이다. 헤드-호스 연결부분엔 테프론 테이프를 감아야 한다. 수압이 약하면 잘 돌지 않는다. 고구마 모를 살때 튼튼하고 짧은 것으로 사야 한다. 일부 죽고 산 것은 튼튼. [6/3일 상태, 6/13일 상태] 마늘과 양파 올해는 망했다. 마늘, 6/3일 .. 2015. 6. 15.
8/17~18. 숭어/장대조림, 백합죽, 골뱅이, 민어탕,복숭아 8/17 숭어조림과 장대조림 냉장고에 언제부터 있었는지 모를 꾸덕꾸덕한 말린 숭어 새끼. 약간 콜콜한 내가 나서 물에 담그고 꼬리 지느러미를 잘랐다. 좀 쩐내를 빼고 나서 고추 송송 썰어 넣고 양파랑 감자 깔아서 간장에 조렸다. 조린 뒤엔 잡내 하나도 안나는 맛난 조림이 되었다. 장대는 지난 주 강화 풍물장에서 잡내 하나 없이 깨끗하게 말린 걸 5마리 5천원에 사 온 건데, 막상 찌거나 조려 보니 생각지도 않은 잡맛이 났다. 좀 콜콜하다. 명태와 비슷한 질감이고 이름도 양태라 부른다. 남은 세 마리를 다 조렸다. 밥 먹고 나서 숭어와 장대 조림을 발려서 그릇에 담았다. 숭어는 쪽쪽 찢어지는 품이 포 같지만 장대는 등뼈에 주루룩 붙은 갈비뼈들이 살에 박힌 채로 등뼈를 이탈하는 성질이 있어 살 발리기가 여간.. 2014. 8.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