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베큐1 2010/05/13 처음만든 바베큐 전원주택에 이사온 지 1년 반. 전원주택의 로망 바베큐를 딱 두번 했다. 바베큐라긴 우습게도 한 번은 고기 300g을 양념한 뒤 꼬치구이한 것이고, 나머지 한번은 눈속에서 삼겹 구을려다 불쇼만 하고 실패한 기억이다. 불피우고 굽는 게 쉽지만은 않더라. 특히 다음주엔 아버지와 누나도 오는 만큼 굽는 실력은 쌓아야지 않겠나 싶었다. 준비물은 초 스몰 화덕, 작년에 가지치기 한 나뭇가지 몇단, 부탄가스 , 토치, 정원에서 주은 지푸라기 나뭇가지를 대략 세워서 놓고 지푸라기를 안에 놓은 뒤 토치로 불을 쏘니 불이 붙는다. 지푸라기로 불을 붙이고 나뭇가지로 옮겨 붙게 하는데 20-30여분이 걸렸다. 일단 나뭇가지로 옮겨 붙으니 잘 탄다. 작년에 잘라 놓은 것이라 바짝 말라 있어 쓰기엔 참 좋다. 게다가 향긋한 자.. 2010. 5.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