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1 2011/07/07 검찰 조사 받다 2008년까지 민주노동당에 후원금이 계좌 이체 되었다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왔다. 인천 지검. 문학경기장 옆의 학익동. 지방법원과 나란히 있는 검찰 청사는 무지 위압적이다. 청사 내로 입장하기 위해 동행한 변호사님의 안내에 따라 민원실에서 방문증을 받고 (신분증을 낸다) 조사실인 910호로 올라갔다. 3일간에 걸쳐 인천, 경기북서부 지역 조합원 샘들이 이곳에서 조사를 받았다. 나는 3일째. 마지막날이라 이미 분위기는 다 잡혀 있었다. 수사관이 조사 전에 내민 종이에는 진술거부권이 있으며 진술거부가 법정에서 불리하게 작용하지 않는다는 미란다원칙이 적혀 있다. 그 종이에 자필로 기록하고 조사를 시작했다. 이름과 주민번호를 답하고 나서 그 이외의 질문에는 진술거부권을 행사했다. 담당 수.. 2011. 7.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