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3/27 일요일. 집앞 텃밭 정리

LOG/고창(09-12) 2011. 3. 27. 19:01    Print Friendly Version of this pagePrint Get a PDF version of this webpagePDF
아침9시부터 집 앞 밭을 정리한 날. 긁개로 낙엽과 마른 풀을 긁어 모아 두니 더미가 어마어마하다. 
대강 풀 걷고 유기비료 (흙살골드) 를 두 포대 뿌렸다. 어제 영농단 밭 만들때 써서 우리밭도 써 보기로 한 거다.


밭을 정리하던 중, 마을 쓰레기장을 청소하자는 이야기에 마을 사람들이 모여 난장판이 된 쓰레기장을 정리했다. 분리수거 안되는 것을 버려 놓거나, 음식물로 지저분해서 분리가 되지 않을 종이류, 이도저도 아닌 검은 쓰레기봉투에 담긴 쓰레기... 분리수거장은 말 그대로 쓰레기장이었다.
7-8명이 마음 잡고 정리하니 시간은 오래 걸리지 않았지만, 쓰레기 배출 원칙을 정확히 지켜주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컸다.
밭에 돌아오니 경아가 삽으로 비료를 뿌려 놓은 밭을 뒤엎는 중이다. 아까는 어떻게 뒤엎나 아득했는데 삽으로 뒤엎는 방법이 있단 걸 몰랐다. 이참에 발을 번갈아가며 삽질을 하니 조금 능률도 오른다.


밭 세 덩이 중 월동 채소를 심어 놓은 한 덩이를 빼고 다 뒤집어 놓고, 낙엽과 풀더미를 태웠다. 조심조심. 바람이 좀 불어서 극히 조심히 태웠다. 태우는 데만 아마 시간쯤 걸렸을 거다. 얼굴과 다리가 화끈거리는게 감기님이 오시게 되지 싶다. 깡그리 태우고 태운 재를 다시 밭 표면에 깔았다.
다 끝내고 집에 들어오니 11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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