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부터 사용했지만 요즘 안 쓰는 평화 스태플러가 있다.
게시판에 작품을 붙일 때 보통 스태플러 다리를 열어 태킹하는데 다리가 덜렁거려 불편하니 다리를 자르기로 했다.
무식하게 시도하다가 만능 쇠톱으로 자르면 어떨까 하여 잘라 보니 의외로 잘 잘린다. 자르다 길을 잘 못 들어 손 가락 등을 톱질(컥!) 해 다쳤으니 조심해야 한다. 자르는 각도가 안 나와 며칠 동안 포기했다가 삼각형 모양으로 잘라보기로 했는데 의외로 잘 되어 성공.
대신 잘라진 금속 조각이 대롱대롱 들어갔다나왔다 하여 날카롭다. 이걸 안 나오게 해야 하는데. 고민고민.
드레멜 인두기로 글루심을 녹여서 붙여 봤지만 금방 떨어졌고, 심지어 두 철을 붙이려고 납땜을 시도했더니 인두 팁만 지저분해졌다. 자주 안 쓰다 보니 쓸 때 마다 사용법을 잊는다.
참고 : 드레멜 인두기 매뉴얼 (씨디맨 블로그)
몬스터 클리어 겔 (이것, 정말 유용하다. 판판한 표면에 뭐 걸어 들때 정말 유용) 을 잘라서 스태플태커 사이에 끼워 붙이는 것으로 끝. 어차피 잘라진 날카로운 철물이 나오지만 않으면 되니까
'HOWTO > 생활기술'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교실용품 구입 (0) | 2021.02.25 |
---|---|
아이유 '삐삐' 노래 연습 (0) | 2021.01.10 |
닭요리 시작 (0) | 2020.12.16 |
벤치제작 시기 10/5~6 (0) | 2020.10.07 |
TV와 스마트폰으로 실물화상기 만들기 (0) | 2020.06.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