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보호서비스, 병천순대, 밥솥수육,비어머신

로그인도용방지 서비스 (로그인 보호서비스) 해지. 

물건 대금을 결제하는 과정에서 불쑥 로그인보호서비스라는 창이 떠서 무심코 OK를 누르면 월 1100원의 로그인보호 서비스에 가입 된다.

어떤 로그사이트에 로그인을 할 때 본인의 휴대폰 위치와 비교하여 의심가는 로그인일 경우 문자로 알려 주는 서비스,  물론 유용하지만, 가입 경로가 수상하다. 내 물건의 결제 진행 상황인 줄 알고 무심코 누르게 되고 나중에는 어디서 해지해야 하는 지 난감해 지니까.

일단, 사이트 가입경로는 결제시 뜨는 팝업이다.

무시하고 넘어가도 되는데 뭔 인증번호 이런 말이 나와서 잘 읽어보지 않으면 낚인다.  여기서 낚인 후에는 어디서 해지해야 하는지 몰라 난감한데,

여기다. 휴대폰 통신사는 알뜰폰인 경우에도 원래 알뜰폰이 속해 있는 통신사를 선택하면 되고 전화번호 넣으면 인증번호가 온다....

혹시나 모르니 114 눌러 자기 통신사 상담원에게 확인할 필요는 있겠지만.

 

병천순대

집에서 강화가는 길목 월곶면에 24시간 병천순대집이 있다. 마을버스기사님과 주민들의 동네맛집. 그릇을 들고 포장도 잘 해 오는 집이다. 며칠 전 아침, 순대국 2인분 포장을 해 왔는데...

국물 3리터 가량과 순대와 머릿고기를 한봉지 가득 주셨다.  국물 좀 많이 넣었어요 하시며.

그날 와서 나혼자 1인분으로 배불리 먹고

다음날 아버지랑 2인분 배불리 먹고

그담날 경아씨랑 세 식구 맛나게 배불리 먹었는데

아직 2인분 정도가 남았다. 세상에. 이렇게 손이 크실까? 감사하게도.

첫날 1인분 만들어 먹기

딤채쿡 철기명작 밥솥으로 수육을

레서피에 보면 목살 400g, 물 1컵, 양파 1개, 마늘 4~5개, 월계수잎, 소금 등등 넣고 만능찜으로 60분이랬다. 

나는 삼겹살 500g, 양파 1개, 마늘 다진 것 약간, 팔각 3개, 굵은소금 약간 하여 만능찜으로 65분 쪘다. 조리 동안 정통(!)중국집 냄새가 가득이다. 팔각 향이 이토록 진할 줄이야.

그런데 맛은 엄청나고나. 아주 쉬운 수육이군. 양파는 물러져 완전 육수에 동화되었다. 좀 더 오래 쪄도 될 듯. 참, 된장도 넣고..

비어머신

오랜만에 비어머신 써 보려고 조립하고 압력테스트를 정상으로 마쳤는데 압력 빼고 나니 디포머 컵이 쏙 빠진다. 고장인가? 검색하여 홈비어 사이트에 보니 많은 사람들이 같은 문제로 질문을 올렸다. 문자로 질문 보내니 곧바로 답장이 왔다.

교체시기가 와서그렇습니다 새로사지마시고 이렇게 고무줄로 묶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보편적크기보다 작은 고무줄입니다~ 다이소에도 판매합니다. 없으시면 믹스주문시 빅고란에 쓰시면 보내드리겠습니다.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