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1/07 집의 틈막이

LOG/고창(09-12) 2011. 1. 7. 14:55    Print Friendly Version of this pagePrint Get a PDF version of this webpagePDF

우리집 거실을 비롯한 여러 방은 안방을 제외하고는 항상 춥다. 거실에 난로를 때면 좀 괜찮을까, 하지만 평균적으로 매우 춥다. 오늘 왜그런지 이유를 알았다.

건넌방과 거실에는 밖으로 통하는 전면 샤시로 되어 있는데, 샤시와 벽체간에 틈이 있었다. 심한 곳은 앞집의 통나무벽이 보일 정도다. 당연히 바람도 엄청 들어온다.  방이나 거실을 아무리 데워도 뭐하나 이렇게 천연 초강력 에어컨이 작동하고 있는데.

'실리콘으로 막아보면 어떨까?'


구글링했다. 

덤으로 창틀 사이를 통과시키는 동축케이블 두 가지도 찾았다. HDTV볼 때 필요한 것. 헤헤.. 베란다 벽체의 틈을 시공하는 작업이 코킹이라는 것도 알았다. 줄타는 코킹이라는 업체도 둘러봤다. 내외장의 문틈을 막는 고급 실리콘'KCC SL1000 , 다우코닝 1001' 이라는 씰란트 두 종도 알았다. 


하지만 한가지 문제. 우리집은 목조주택이다. 그러면 계절에 따라 줄고 느는 것이 아닐까? 아니나다를까 집의 전 주인 정금씨에게 물어 보니 겨울에 유독 틈이 커 보이더란다. 그래서 실리콘으로 붙여 봤는데 시간이 지나니 떨어지더라는 이야기. 결국 아이디어를 낸 것이 생협 배달용 비닐봉지다. 이놈을 폭2cm정도로 길게 잘라서 딱풀을 이용해 붙인다는 것. 될까말까 했는데 생각보다 딱풀은 잘 붙는다. 아니 나중엔 어찌될 지 모르지만서도 자금은 잘 붙는다는 이야기. 바람도 일단은 막았다.

좀 있다 붙인 부분을 만져 보니 밖에서 바람이 부는 듯 살짝 부풀어 있다. 그정도로 바람이 많이 들어왔었다니...


비닐로 붙인 부분이 좀 보이긴 하는데, 어차피 가까이서 안보면 잘 모른다~

이와 같은 경우, 사이를 충진하는 재료가 없을 수 없다. 바로 백업재.
우리집처럼 목재주택에 어떻게 적용될 지는 잘 모르겠지만 내가 생각하던 물품인 것은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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