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5(일) 수리, 수리 다수리
USB 카드리더 이상
오늘, 갑자기 카드 리더에 불이 계속 들어 오고 SD카드를 읽지 못한다. 장치관리자에 Unknown Device라 나온다.
카드리더 이상인가? 하고 집안에 굴러 다니는 카드리더를 찾아 봤더니, 아뿔싸 얼마 전에 다 버렸다.
카드리더 찾는 김에 굴러다니는 IT장비 목록을 새로 만들었다. 지난 번 만든 게 2013년 11월. 1년 넘었네.
차분히 생각해 보니, 메인보드 이상 아닐까? 생각이 든다. 메인보드를 열어보니 F_USB 단자가 하나 빈 게 있네. 이곳에 꽂아보자 생각하고 시스템을 끈 순간,
"컴퓨터를 끄거나 전원에서 분리하지 마십시오. 업데이트 1/31 설치 중..."
아놔.
뭔 업데이튼지 끝나는 데 30분 이상 걸린다. 그 동안 허지웅의 '버티는 삶에 관하여'를 1/3 이상 봤다.
꺼지고 나서 F_USB의 다른 단자에 연결하고 부팅, SD카드 잘 읽는다. 문제는 무려 8년된 메인보드. 허무하게 완료.
잠깐 찾아보니 8년된 컴 씨피유 켄츠필드에 대한 네이버의 매거진도 있다 ^^;; (링크)
카트 바퀴 고정
우리 카트는 접으면 바퀴까지 접히는 고성능(!)카트. 그런데, 재작년 눈 올 때 소금 운반 하다 소금끼를 먹었는지 바퀴가 시도때도 없이 접혀서 문제다.
아예, 바퀴를 고정시켜야겠다 싶어서, 뭔가 할 게 없나 살펴 보니 나사못과 땅콩조리개가 있네.
땅콩조리개는 주로 텐트치고 팽팽하게 줄을 당겨 주는 물품이지만 적당히 구부러졌고, 알미늄이라 부드러워 굽어지기도 잘 하니 동그란 축 두 개를 고정하는 데는 좋을 것 같았다.
후벼 파는 나사못을 드릴 삼아 6V드릴에 물려 일차 구멍을 파고, 두꺼운 나사못을 땅콩조리개에 통과 시켜 플라스틱 축에 고정한다.
한 번씩만 해 놓으니 조금 약할 것 같아 두 군데 씩 박았다.만들어진 꼴은 좋네.
2/16(일) 수리,청소
냉장고 수리
냉장고가 따르르 소리를 내 삼성서비스에 온라인으로 수리 신청 했더니 딱 그 정확한 시간에 수리 기사가 왔다. 놀랍다.
냉각기 커버를 열고 확인해 보니 얼음덩이가 그리 크지 않다.
"지난 번에 센서를 교체하셨네요. 센서는 이상 없습니다. 전체를 녹일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커버가 꽉 닫히지 않아 그 사이로 더운 공기가 들어 가 어는 것 같아요. 특히 냉기를 전달하는 부분에 얼음이 굳게 언 걸 보니 내부적인 이상이 있을 수 있어요. 이런 건 중수리를 해야 하고 비용도 많이 듭니다."
"다음에 이런 일 있으면 전원 끄고 하루 이틀 둬서 자연적으로 녹이는 게 좋겠습니다."
일단은, 소리는 안 난다. 아마도 1년을 못 갈 듯.
봄맞이 청소
청소할 곳은
2층방 (고구마를 말렸던 곳. 흙투성이 박스들이 많다)
거실 앞 데크 (이것저것 쌓아 놓아 어지럽다)
내방 앞 데크 (농사용 장비와 체육장비, 자전거, 웨버 바베큐기 등등으로 복잡)
마당의 토마토 죽은 가지, 집 앞 낙엽 등등.
거실앞 데크는 버릴 것만 버리도록 만들어 놓고, 토마토 가지 치우고 지주대 치우고, 2층방은 어제 치웠고 (박스가 15kg정도 나옴) 대강 오늘 2시까지 끝냈다.
내방앞 데크 치우기 전
집 앞 낙엽 치우기
대강 정리 후
마당의 토마토 정리 완료
켄츠필드 오버클럭
8년된 내 씨피유 켄츠필드. 켄츠할배라 불리면서 아직도 현역으로 왕성하다기에, 오버클럭을 해 봤다. 럭ㅇ력
CMOS에서 CPU FSB를 333으로 올리고, 전압을 자동으로 맞췄다. CMOS자체에 오버클럭 옵션이 있어 쉽다.
모두 끝나고 재부팅 후 인텔번으로 테스트했다. 성공~ 앞으로 너는 3GHz야~
★ 하지만 유비무환. 약간씩 마우스가 이상작동하는 것 같아서 다시 2.4GHz로 복귀했다. 게임할 것도 아닌데 빠를 필요가 없으니까. (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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