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일 건축박람회,향토제품대전 관람

LOG/12~13 2012. 9. 2. 22:39    Print Friendly Version of this pagePrint Get a PDF version of this webpagePDF

건축박람회 무료초대권이 문자로 날라왔기에 일요일 11시, 구경이나 해 볼까하고 집을 나섰다. 11시반 쯤 되어 킨텍스에 도착했는데 주차전쟁이 심상찮다. 박람회는 1전시장인데, 만차란다. 새로 만든 2전시장에 세우라는 표지판에 따라 2전시장, 그것도 지하주차장에 세웠다. 날이 더워 지하에 세우는 게 차라리 낫지 싶다. 

* 2전시장에서 1전시장까지는 공항에서와 같은 긴 무빙워크가 연결되어 있어 이동하는 데 큰 무리가 없다. 주차비도 비교적 비싸지 않아서 부담이 적다. (소형차기준 기본 30분 1천원, 추가 30분 5백원, 경차 50%할인)

* 현금지급기는 1전시장의 농협 자동화기기 부스에 있다.

2전시장에서 우연히 본 향토제품대전. 무료다. 방방곡곡의 갖가지 특산품들이 전시되어 있고, 시음,시식하는 코너도 무척 많아서 입과 눈이 즐겁다. 가장 인기 있는 부스는 시식코너, 그것도 젓갈과 막걸리 코너다. 오늘이 마지막 날이라 이미 준비한 판매용 제품마저 소진된 부스도 있었다. 진도 송정주조장 부스에서 홍주와 흑진주막걸리(검정쌀100%), 영광 부스에서 보리막걸리와 보리 동동주를 샀다. 알밤막걸리, 모시송편 등등 먹거리가 눈을 계속 끈다. 한우를 시식과 더불어 할인판매하는 곳에는 기다리는 줄이 길다. 또 기다리는 줄이 길었던 병천순대 부스에서는 병천순대 1.5kg 이상 푸짐히 담아 만원에 판다. 역시 냉큼 샀다.


구입한 물품을 일단 지하주차장의 옥이 안에 두고 걸어서 1전시장으로 갔다. 야외에서도 향토대전 관련 이벤트가 진행중이고 많은 사람들이 줄지어 기다리고 있다. 더운데 끈기도 좋지.

이번 건축박람회는 바닥재, 삭재, 냉난방기기, 리빙용품, 스포츠 레저,골프용품을 주로 취급한다. 경향 하우징페어가 보다 전문적인 건축/인테리어 박람회라면 이번 것은 더 소소하고 생활 주변에 흥미를 끌 만한 아이디어 상품들을 참 많이 볼 수 있었다.

작년 경향하우징페어에서도 신기하게 바라봤던 가사리 방수제 부스. (http://www.casari.co.kr) 방수작업시에 좋은 아이디어를 얻을 곳. 재작년 벽난로 좌대를 만들 때 고맙게도 석재 관련 도움말을 주셨던 타이거스톤 부스(http://tigerstone.co.kr)도 보인다.

주방기구는 실리콘이 이제 대세인 것 같고, 밥솥이나 프라이팬, 냄비 등에 세라믹 제품들이 간간이 보인다. 우리도 세라믹 웍을 하나 장만했다. 한스팝이라는 인터넷 리빙 쇼핑몰 부스에서 정가의 거의 50%에 특판중. (3만원) 회원정보를 적어 주면 락앤락 물병을 주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웰렉스 빨래건조대 부스(http://www.dydeco.co.kr) 특이하게도 아파트 창호 사이에 어린이 안전창 역할도 할 수 있는 창사이건조대, 방문 위쪽 틈에 걸 수 있는 도어옷걸이가 특히 눈길을 끈다. 도어 옷걸이는 하나 구입했다. (12천원)

목공 부스에서 그라인더에 부착할 수 있는 안전 조각기(26~28만원)를 구경하고 실제 체험도 해 봤다. 생각보다 부드럽게 깎이지만 손으로 하는 거라 일정하게 깎이지는 않는다. 기계 다루는 데도 기술이 필요하니까.맨손으로 하니 맹렬하게 깎여나가는 나무조각들이 심하게 손등을 친다. 

황토세상(http://hwangtosesang.co.kr)은 다양한 황토벽돌과 황토건축용 몰탈을 구경할 수 있었다. 나중에 황토집을 지을 기회를 살피고 있어서 관심이 가는 부스였다.

에바이텐이(http://cafe.naver.com/market8x10)란 부스에서는 라탄목재를 활용한 가구를 선보였다. 간단한 해먹분위기를 낸다. 무척 편안하다.

전기난방(필름난장)에 관심있어 알아본 업체는 세군데다. 

자동온도제어 난방필름을 만드는 한국난방필름. 자동온도제어 기능 덕분에 170W/㎡ 를 구현했다고 한다. 보통은 250W/㎡ 라나. 특히 일부분이 과열되는 현상을 없앴다고 한다. 전시장 필름난방 샘플 바닥위에 방석을 올려 둔 부분의 온도가 72도를 넘지 않는 것을 시범적으로 보여주셨다. 

탄소망사섬유를 활용한 핫스웰난방(http://uniwarm.com). 공간을 덥히는 탄소망사라는 카피다.  소모전력은 170W/㎡ 로서 필름 난방과 비슷하지만 난방 매트 안에 전선이 들어 가지 않아 전자파로부터 안전하다고 한다. 신기하다. 장판처럼 깔면 된다고 하며, 방을 실측해서 알려 주면 맟춤 제작해서 보내준다고. 웃목 아랫목으로 분리적용 가능하도록도 할 수 있다고 한다. 


예전부터 관심가던 온수난방시스템. 태림에너텍이라는 회사다. 바닥시공도 가능하고 매트형으로 설치도가능하다고 한다. 온수매트를 좌우로 분리할 수도 있고, 가벼운데다 겉감안감 분리할 수 있어 세척도 가능하단다.  다 좋다는 이야긴데.. 일단 유념해 둘 제품이긴 하다.

레저제품 쪽에서는 안감 분리형아쿠아슈즈 (만원), 슬라이드형 운동기구를 샀다. 레저제품을 소개하는 박람회이다 보니 갖가지 아이디어 상품들이 눈길을 끌고, 캠핑트레일러, 사격체험, 줄타기 체험 등등 대형 설치물들도 많다. 놀이동산에 온 느낌. 지프랭글러, 도요타등에서는 RV나 밴을 전시해 직접 타 볼 수 있게 한다. 랭글러는 외형과 달리 실내가 꽤 좁은 편. 도요타밴은 레저용답게 트렁크를 자유롭게 늘리거나 의자 배열을 매우 자유롭게 하는 기능이 독특했다.

대강 3시 반이 되었다. 네시간 정도를 정신없이 관람했군.

전시장을 나가는 일도 크다. 주차요금 정산 하는데 15분 정도, 정산소를 나서서 주 도로 진입하는 이면도로의 양쪽으로 차들이 무단주차되어 있어서 이차선 도로가 좁은 골목길 같다. 가다서다를 반복하며 거기서 또 10여분을 지체했다. 주차 전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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