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2 2009/03/11 수요일. 학급임원선거일 학급임원 선거는 대개 괴롭다. 아이들이 잘 나서지 않기 때문에. 이번 아이들도 임원 선거에 관심도 없는 듯, 첫주 내내 아무 질문도 없다. 두번째 주에 임원선거 하는 거면 조금 늦은 건데도. 하지만 막상 오늘 선거하는 시간이 되자 아이들 움직임이 활발하다. 일단 임시의장에도 적극적이고 무엇보다 스스로 자천하는 친구들이 많은 것이 놀랍다. 한 녀석이 스스로를 추천해도 되냐고 묻길래, 그게 가장 좋은 것이라고 힘있게 말하니 여기저기서 자천하는 목소리가 들린다. 반장 후보 9명(총 32명중!) 중 2명을 빼고는 다 자천이니, 어지간하기도 하다. 게다, 타천 받은 친구 중 한명은 자진기권한 상태라 총 8명중 7명이 자천인 거다. "이야,이 녀석들 멋진데?" 자천해서 적은 표로 낙선한 민경이가 여자 부회장에 다시.. 2009. 3. 11. 2004-04-04 국모발언에 대한 송만기(?)의 말에 대해. 이 동영상 내용을 면밀하게 들어보니, 오히려 MBC의 태도가 옳군요. 권양숙여사에 대한 그의 마음과 지지자들의 마음이 이렇게도 잘 표현되었네요. 사실..그들은 미칠것 같은 심정일 겁니다. 학벌을 이리도 중시하는 사회에서 고졸 대통령과 고졸도 안되는 사람이 영부인이라는게 믿어지지 않을 테지요. 그러면서 그들은 그 입으로 학벌타파를 외칠 겁니다. 왜? 그게 좋은 '말' 이니까. 누구나 인정하는 말이니까요. 항상 그들은 그렇습니다. 행동은 다르게 하면서 말로는 좋은 말만 뿌려댑니다. 또한번 속지 마시고 이번 총선에서는 솔직한 정책으로 다가오는 당과 후보를 면밀하게 찍으세요. 지난 50여년간, 스스로를 된장이라 치장하는 똥을 된장으로 알고 찍어준 국민들이 오히려 진정한 된장들을 도태시켰다는 생각을 열린 생각을 .. 2004. 4.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