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꼬막2

다시 찾은 도다리, 꼬막 4월 8일 대명항의 도다리대명항에는 다시 도다리가 지천이다. 도다리 회가 등장하고 (접시당 만원) 갓 죽은 도다리는 3kg에 2만원이라는 파격가에 판다. 구워 먹으면 제맛인데. 구이용3kg사고, 회 두팩 1,5천원에 사서 어머니댁서 먹었다.어머니는 구이용 중 큰 놈 하나 골라 도다리미역국을 끓이셨고, 나머지는 손질하여 두 묶음으로 나눴다. 도다리 회 맛이 영 약하다. 일전에 먹은 농어와 너무나도 차이나는 맛. 이게 아닌데... 구이용은 괜찮으려나?4월 10일 원당시장의 꼬막원당시장 파장 쯤 꼬막을 봤다. 중치가 한 바구니 9천원이라 발길을 돌리려 하다 대물을 한 바구니 만원 팔길래 넙죽 사 왔다. 무려 24개의 대물 꼬막. 만원이면 놀라 자빠질 값이다.집에서 칫솔로 닦아 놓고 물을 팔팔 끓인 뒤 꼬막을 .. 2012. 4. 10.
야외 숯불구이 / 대명항의 농어회 3/15일 고기 굽기 좋은 날?날이 좀 풀린다 싶어 참나무를 태워 재워 두었던 생협LA갈비를 구웠다. 밤이 되자 급격히 추워져 참나무 조각들에 도통 불이 안붙고 연기만 엄청 난다. 불고, 부치고 토치로 쏘고 별별 짓을 다 해서 겨우겨우 불을 붙여 놨다. 작은 버너 가득이 넣은 참나무 조각들이 시뻘겋게 이글이글거릴 때 고기를 올렸지만 잘 안 구워진다. 생각보다 열이 세지 않다. 느티나무와 배나무 작은 덩어리를 넣고 나서 후후 불어 불을 붙여 가면서 고기를 구워나갔다. 어느 정도 불이 붙으니 이글거리는 참나무 숯들이 생각보다 화력이 좋다. LA갈비 1kg과 그릴 소시지 5개를 굽고도 열이 남아 냉동 가래떡 네개를 문제없이 데우고도 거실로 들여 온 뒤 한시간 정도 열을 뿜었다. 3/16일. 대명항의 농어, 꼬.. 2012. 3.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