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 정리, 들풀 뽑기

LOG/영농일기 2012. 4. 14. 22:59    Print Friendly Version of this pagePrint Get a PDF version of this webpagePDF

4월 14일 마당 정리 

이젠 봄이 완연히 온 것 같다. 마당의 잡풀을 뽑는데 얇은 옷에도 더위가 느껴지니.  

머리 동여 매 밀짚 모자 안에 숨기고 턱끈을 조여 매니까 시원한 바람이 느껴진다.
긴병꽃풀과 잔디 비슷한 풀들이 마당과 화단을 뒤덮었다. 제비꽃은 뿌리 깊게 내렸고 꽃다지도 마당 곳곳에서 서식중이다.

작년에 심었던 복분자는 전멸이다. 오미자는 작년과 크게 다르지 않은 몸으로 5개 모두 살았고, 백도와 오디도 작년과 크게 다르지 않은 몸집이다. 자두나무는 어제  한번 가지를 쳐서 시원하다. 몇 년 동안 열매 소식 없는 체리나무가 아쉽지만, 어쩔 수 없지. 두 자루씩 자두를 쏟아 내던 자두나무조차 열 손가락 안에 드는 수확물을 냈으니. 우리가 뭘 잘 못 했나 보다.

잔디가 없어지고 들풀로 뒤덮였던 정화조 작은 연못 앞에 잔디가 뿌리로 먼저 세력을 뻗고 있어 다행이다. 이곳은 화단으로 만들 거다. 뭘 심을까. 

들풀을 모두 정리하고 1호집 옆 나무 더미에 깔린 상사화 살리려다 나무만 치워 놓은 채로 포기한 뒤, 마을 길에 있던 봄맞이꽃, 밭 일구느라 다 파헤쳐지고 하나 남있길래 살짝 떠 와 수돗가에 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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