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4/10 텃밭울타리와 평상, 간단한 벤치를 만들었다.

<사용한 도구와 참고자료>

마끼다 햄머드릴 (10.8) / 파텍스 접착제 / 38mm 아연피스 / 50mm 헤펠레 목재피스

* 38*89 건조목재를 이용해 평상 만들기(튼튼함)

* 단단한 야외 평상 만들기

* 목재 구입사이트 아이베란다의 평상만들기

* 이것을 보고 시도했다. 하지만 약하지 않을까?

 

4/2 텃밭 울타리

마당에서 기르는 토마토나 고추를 위한 울타리를 만들었다. 드디어.

오래 묵힌 국산 방부목을 활용했다. 누산목재에서 구입.폭 120, 두께 18 길이 3.6m 1장에 4000원이다. 1800씩 잘랐다. 

각재로도 같은 재질의 방부목을 썼다. 폭 36 두께 36 길이 3.6m 1개에 4천원.

화단쪽과 안쪽 울타리쪽은 두 장을 써서 울타리를 높였고 앞쪽은 한장만 썼다. 흙이 유실될 수 있는 빈 공간은 오래 전 차양 만들고 남은 목재를 활용해 잘 막았다.

토마토 안되는 곳, 알고 보니 토심 10CM 아래 정화조 콘크리트가 묻혀 있었다. 그 부분을 빙 둘러 엽채를 심어야지.

목재 구입 비용  : 방부목 판재 12장과 각재 2장 모두 14장 장당 4천원 = 56000원, + 나사못 3천원 = 59000원.

다 만들고 나니 방부목 판재 7장분과 각재 1개분이 남았으니 실제 재료비는 판재 5장과 각재 1장 하여 24천원이다. 남은 재료로 목련 주변에 평상을 만들기로 한다.

4/3 평상 제작

먼저, 계양 고속 절단기를 손봤다. 조금 더 길게 자르도록. 17mm , 13mm 볼트에 맞는 렌치가 필요하다. 볼트 풀림이 잘 안되어 날을 먼저 교체. 날 교체 공구를 2층 자전거물품함에서 찾아 그나마 좀 쉬웠다.

평상 설계도면을 그리고 목재를 재단해 볼까 했는데 그렇게 정밀하게 될 것 같지는 않아서 일단 다리부터 만들었다. 10시 30분 시작.

각재를 40cm로 4개 만든다. 판재로 프레임을 짜고 프레임을 받치는 부분을 각재에 덧댄 판재로 한다는 복안이다.

남아 있는 재료로 만드는 것이라 조금 약할 것 같다. 각재가 조금 두꺼웠으면 좋았을 걸.

각재와 프레임 사이에 연결 철물을 넣어 봐야겠다.

1800 판재로 길이 프레임을 만든다. 다리의 접합부분에 접착제를 바르고 맞추어 나사못(헤펠레 50mm) 3 개씩 박았다. 

1165 판재 6장을 만들어 너비프레임(2)과 안쪽 버팀대(4)용.

버팀대는 피스 두 개씩을 박고 연결철물을 양쪽에 보강하는 것으로 했다.

두 시에 일차 종료. 프레임은 짰고, 상태를 살펴 보조다리를 더 만들고 상판을 얹어야겠다.

4/4~5 평상 제작 끝

추가 구입 : 누산목재에서 판재 3장(1800mm 로 자른 6장, 12000원)과 38*85 각재 (방부목, 7000원) 하나를 구입.

평상 상판을 덮고 의자를 새로 만들 재료다.  판재를 치수에 맞게 잘랐다.

실수로 평상 프레임 판재를 1830mm 길이로 한 탓에 각 판재들의 길이가 조금씩 짧다. 이런... 판재를 잘라 덧대는 방식으로 만들었다. 또, 집에 있던 방부목 각재를 이용, 평상의 중간 다리를 만들어 끼웠다. 이건 비접착이다. 하중만 받으라는 장치다.

상판 붙이는 작업이 힘들다. 17mm판재를 모로 뉘어 프레임을 짰기에 윗 판재로부터 나사 들어갈 공간이 겨우 17mm.

이런...

프레임은 두꺼운각재를 썼어야 했는데... 모든 게 경험이려니 한다.

상판의 끝부분을  프레임에 고정하는 작업은 상판 끝 9mm부분을 뚫어 아래 프레임에 고정하는 것이라서 무척 힘들었다. 어려운 작업. 하지만 먼저 드릴비트로 나사길을 내고 마끼다 해머드릴로 차분히 별나사못을 박으니 잘 들어간다.

6시에 시작한 작업, 7시 40분에 일차 끝났다.  

4월 5일 작업은 평상 중간 부분 버팀대와 상판 결착. 상판이 오래 된 나무라서 조금 휘었기에 가운데 두 부분 정도 버팀대와 결착했다. 버팀대가 17mm의 얇은 판재라서 결착할 때 자로 선을 그으며 나사못을 박았다. 삐져 나간 못도 몇 개. 다시 박았다.

4/5일 저녁, 불을 켜 가며 작업 완료~

4/8~10 의자 2개 제작

추가 구입 : 꺽쇠 철물 8개, (4000원/미광하드웨어) 나사못 한 줌 (500원/월곶철물)

오래전부터 집에 굴러다니던 집성목 판이 두 개 있다. 딱 1인용 야외의자를 만들 크기라 이참에 허접하게나마 1인용 벤치를 만들어 본다. 

다리는 구조목 각재(38*83) 두 개 사이에 판재 두 장을 넣고 V 자 홈을 주는 방법을 쓰기로 한다.

1) 구조목을 22.8cm길이로 8개 자르고 다리용 판재를 40cm 길이로 8개 준비한다.

2) 다리용판재는 땅에 닿는 부분을 7cm로 하고 23cm높이까지 사선으로 재단하고 두 개를 붙여 V자를 만든다.

3) 만든 다리와 상판은 분해할 것을 고려, 꺽쇠철물로만 접합한다.

4) 다 만든 뒤 트리머로 상판 테두리를 살짝 가공했다. 

 

 

<텃밭 틀>

<절단기 날 교체, 바이스 장착> 

 

 

 

 

<평상 제작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