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5일. 고구마 심고 마늘쫑 따기
올핸 고구마를 좀 늦게 심었더니, 끝물이라 순 값이 무척 쌌다. 황구샘께 5천원에 샀는데 일주일 뒤 김포 장에서도 6천원정도였다 한다.
마늘이 쑥쑥 올라온다. 작년엔 생각지도 않던 마늘 쫑도 쑥쑥 올라온다. 쫑 끝엔 꽃이 맺히니 뿌리를 필요로 하는 농사에선 쫑을 뽑아 줘야 뿌리로 영양이 간다. 마늘 쫑도 훌륭한 반찬이 되니 꿩 먹고 알 먹고다.
6/4일 마늘쫑
6/5일 마늘쫑
양파는 튼실해졌지만 지난 비에 넘어져 밭을 가로지른다. 덜 익은 양파가 흙 위로 쑥 모습을 내밀기도 한다. 몇몇은 흙을 덮어 북을 주었다.
상추, 고추 등등은 열심히 자라는 중. 상추는 얼마 안 심었지만 괜찮네.
옥수수, 작지만 튼실히 자라는 중이다. 딸기가 의외. 올해부터 밭에서 자라는 우리 딸기. 잘만 하면 딸기밭 조성도 가능하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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