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5 ~ 4/24(진행중) 상추 육묘 일기

올빼미화원의 도움말

육묘는 3월초부터 가능하다. 물론 볕 잘 드는 베란다에서.

수건 파종 하기  /  상토는 물에 적셔서 넣기

2014/3/25 상추 육묘 일기

통진농약사, 50구 포트 2 + 영양제 10000원 (포트값은 400원*2)

늦은 줄 알았더니 딱 적기라신다. 비닐터널 씌울 필요 없다하고, 물 흠뻑 줄 때 조루에 영양제 한 뚜껑 넣어서 주면 된다고 한다.

학교에 있는 상토를 포트에 쓸어 담고, 적치마 20, 청치마 20, 결구상추 10 포트를 만든다.

(상토를 물에 적셔서 넣는 방법이 올빼미 화원에 있다)

상추씨는 광발아성. 빛을 봐야 한다. 포트마다 3~6개의 씨앗을 살짝 뿌리고 흙으로 또 살짝 덮고 물조루로 흠뻑 물을 주었다. 상토가 조금 고르지 않아 물이 잘 안빠지나 싶다.

푸른솔초 옥상 텃밭

옥상의 허브들

포트 50구. 적치마 4줄, 청치마 4줄, 결구 2줄 

상추씨앗 숨바꼭질!

퇴근 후 나머지 한 포트에 꼭 같이 적치마 4줄, 청치마 4줄, 결구 2줄 뿌렸다. 상토가 좀 다르다. 학교 상토는 부엽토 느낌이었는데, 이건 포슬포슬해.

물뿌리개 대신 분무 스프레이로 0.5L 정도 뿌려 줬더니 흠뻑 젖는다.

2014/3/26 두번째 상추 육묘 (실과시간)

통진농약사, 50구 포트 2 (포트값은 400원*2)

포트 두 개 사다가 학교에서 실과 시간에 씨를 뿌렸다. 

단원은 텃밭 (내맘대로) 차시는 1)상추 묘 기르기

잠깐 묘와 상추에 대해 소개하고 자원봉사 두 명 불러 포트 하나에 흙 쏟아 흙을 고르게 한다. 자봉 하려고 난리다.

또 두 명 불러다 새로운 포트에 흙을 담는다.

번호순으로 다섯명씩 나와 상추씨를 3~5개씩 포트에 얹는다.

자봉 네명 또 불러 살살 씨앗을 덮어 주게 하고, 자봉 4명 또 불러 옥상에 데리고 가 물을 뿌려준다. 두명 자봉을 불러 흙 떨어진 것 뒷처리하게 하니 깔끔하다. 오늘 자봉한 사람들 모두 14명. 

다음부턴 아침에 자봉4명 불러 같이 물 주러 올라가야겠다.

(집) 저녁에 물+영양제. 0.3L

3/27

(학교) 아침에 물+영양제 줌. 세 판에 0.7L 아직 무소식이다.

(집) 저녁에 물+영양제. 0.3L

3/28

(학교) 아침에 물+영양제 줌. 세 판에 0.7L

(집) 저녁에 물+영양제. 0.3L

3/29

(집) 저녁에 비가 흠뻑 왔다.

3/30

(집) 물 주는 걸 쉬었다.

3/31

(학교) 아침에 물+영양제 줌. 세 판에 0.8L  (예지,가솔,수영,아진) 포트 두 개에 작은 새싹이 보인다. 

(집) 영양제 + 물 주기. 물조루가 너무 세서 흙이 마구파인다.

4/1(화) 6일째

(학교) 싹이 얼굴을 내밀었다. 자봉은 수현이, 광명이, 가솔이

4/7(월) 12일째

(집) 저녁에 살펴 봤다. 주말을 지내며 확 올라오긴 했다. 모두 25개가 싹텄다.

4/13(일) 18일째

(집) 갯수를 세는 건 무의미하네. 점점 더 많이 올라 오고 있으니 좀 더 크면 나누어 주어야겠다.

4/17(목) 22일째

(학교)

심었던 씨앗 중 싹이 난 것들은 본잎을 준비하고 있다. 작년에 흩뿌려 아무 데나 싹이 올라오던 상추들이 있어 며칠전 포트에 옮겨 심었다. 활착 중. 이제 좀 더 있으면 아주 심어야지. 아래 사진 파랗고 작지만 튼실한 것들이 우리 씨앗

▲ 3번포트 / 2번포트

포트에 몰려 있는 상추 모종을 정리했다.

▼ 1번포트 / 2번포트 / 3번포트

▲ 3번포트 / 2번포트 / 1번포트

4/23(목) 27일째

(학교) 학교 텃밭을 만들면서 원래 자라고 있던 상추들을 싹 덮어 버렸다. 오매 아까운거... 몇몇을 살려 내 포트에 넣어 심었지만 힘이 없다.

내일 밭 고랑 내고 다음주에 심어야지.

▼ 1번포트 / 2번포트 / 3번포트

4/24(금) 28일째

(학교) 밭 영역이 배정되었다. 우리반은 4m * 2m 정도. 폭이 너무 넓어 가운데 고랑을 내고 흙을 모조리 뒤엎었다. 표층이 10cm정도, 그 아래 흙이 또 10cm정도. 너무 토양이 얇다.

▼ 1번포트 / 2번포트 / 3번포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