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독서일기5 2025~2026 독서일기 26년 5월구의 증명 (2015/03, 최진영)구와 담은 어릴적 부터의 숙명적 연인이다. 둘 다 결핍이 있으되 씩씩하다. 이야기의 전개는 그로테스크하며 난해하지만 중간 이후부터는 현실이 그로테스크를 넘어 더욱 극악하다. 둘의 사람은 처절하며 안쓰러운데 탈출구가 없는 느낌이다. 하지만 한 번 잡으면 계속 읽게 되는 흡인력이 있다. 26년 4월영원한천국 (2024/08, 정유정)롤라는 가상세계다. 육신이 사라지고 롤라에 업로드되면 영원히 존재한다. 아직 일반적이지는 않고 시험단계다 (라고 생각된다) 롤라극장은 한 번 들어가면 마치 인생을 사는것처럼 그 안에서 마쳐야 나올 수 있다. 이런 극장을 커스터마이징 한 것을 드림씨어터라고 한다. 경주는 해상에게 자신만의 드림씨어터를 의뢰한다. 이 후 전개되는 사건들은.. 2026. 5. 11. 멋진 작가 단요가 이끌어준 나의 질풍 독서일기 (ING) 1/31 1월의 독서김초엽과 박지리를 중심으로 읽었다. 박지리는 단요가 박지리 문학상을 수상했기에 읽었는데 단요 이상으로 흡인력 있는 글투다. 요절한 것이 안타깝지만 저 정도의 처절한 글을 쓰면 평상심으로 살기 힘들 것 같아. 김초엽은 주인공이 모두 다 여성이어서, SF작가인데도 너무 긍정적이어서 비판 받는다지만 오히려 나는 그런 지점들이 정말 좋다.1월에 제주와 광주 여행을 2주간 다녀왔다. 이번 여행은 책과 함께. 20여년이 넘는 여행인생 동안 한 번도 해 보지 않은 일인데, 여행 내내 책을 읽었다. 김초엽, 박지리, 단요와 함께한 여행, 1월. 아주 만족스럽다. 12/31 한 달 간의 독서를 돌아보며12월 초에 '캐리커처'로 처음 접한 작가 단요. 글투는 재미있지만 경박하지 않고, 다른 베스트셀러.. 2026. 2. 13. Book Review 캐리커처 (단요작가. 25.12.04) by 제열143쪽 요한과 이야기를 마치고 나서그새 해가 져 있었다. 길고 진지한 대화가 이런 식으로 마무리되다니 신기했다. 마음에 얹힌 것 하나가 스르륵 내려간 느낌에 홀가분하기도 했다. 세상은 가끔 우리에게 너무하다. 그래서 세상을 상대로 협상하는 일은 어렵고 참을 때와 참지 않을 때를 결정하는 것도 어렵다. 내 잘못과 상대의 잘못이 동시에 있는데 맞교환이 안 되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미움과 고마움이 얽혀져 그대로 살아가게 되는 경우도 있다. 원래 그렇다. 그 당연한 사실들을 남에게서 다시 듣는 일은 위안이 되고 또 나만큼은 남에게 너무하게 굴지 않으리라는 다짐을 세우는 데도 도움이 된다.160쪽 승윤에게 사과하고 나서승윤은 내게 아직도 그 일을 기억하느냐고 물었.. 2025. 12. 6. 은하영웅전설 어록 (ING) 양 웬리의 어록 10 전쟁의 90%는 후세 사람들이 질려 버릴 만큼 어이없는 이유로 일어났다. 나머지 10%는 당대 사람들까지 질려버릴 만큼 더욱 어이없는 이유로 일어났다. 아무리 비현실적인 인간이라도 불로불사를 믿지 않는데, 그게 국가가 되고 나면 국가가 영원불멸하리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 멍청한 놈들이 있다는 건 참 신기한 일 아닌가. 최악의 민주정치는 최선의 전제정치를 낳지 못하지만, 최악의 전제정치는 일시적이나마 최선의 민주정치를 낳아준다. 정치의 부패란, 정치가의 부정축재를 말하는 게 아니야. 그건 개인의 부패에 지나지 않는다. 정치가가 뇌물을 받아도 그걸 비판하지 못하는 상태를 정치의 부패라고 하는 거지. 법을 준수하는 것은 시민으로서 당연한 것이다. 하지만, 국가가 스스로 정한 법에 반해 개인.. 2020. 1. 22. 김상욱의 과학공부 누구를 위하여 역사는 배우나 역사에서 객관적이란 것은 무의미.역사를 역사시대에 국한하는 한, 민족과 국가의 프레임 안에 갇히게 된다. '빅 히스토리' 빅뱅(우주론) - 별과 원소의 탄생(핵 물리학, 양자론) - 태양계와 지구의 탄생(천문학, 지구과학) - 생명과 인류의 탄생(화학, 생물학) - 농경의 탄생(역사, 고고학) - 세계의 연결 - 변화의 가속 - 미래 (경제학, 공학 등등) 교육의 목적은 행복이 아니다 아이의 행복을 위해 교육한다? 그 행복이란 당신이 정의한 행복이다. 행복이 무엇인지는 직접 결정해야 한다. 동물들이 그렇듯, 결국 인간에게도 교육의 목적은 '아이의 독립' 이다. 핵융합 중수소(수소 중 0.0156%), 삼중수소 (수소의 1/10-17)를 결합하여 에너지를 얻고 부산물로 헬륨을 .. 2017. 6.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