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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이 요즘 연비

by Anakii 2013. 5. 11.

옥이 연비가 심상찮다. 보통은 오일게이지 첫 눈금지날 때 80km,(이러면 평균 기록 연비 14~15km, 실제 주유연비 12~13km), 가운데 눈금 까지는 아주 잘 나올 때 300km였다. 이러면 기록연비는 15km대, 실 주유연비는 13 후반에서 14초반.

그런데, 이번 3월, 광주에 내려 갈 때 오일게이지 절반까지 간 것이 340km였다. 처음 있는 일. 광주 내려가는 도중 휴게소에서 기름 넣고 주유연비 재 보니 15가 넘는다. 처음으로 아토스연비에 도달한 셈.

5/3일

부산 내려갈 때 기록적인 연비가 나왔다. 120km가 되도록 주유게이지 첫 눈금이 안 지나더니 기록연비 18.3km를 찍고 마눌님에게 운전대 맡기고 좀 자다 일어나 보니 170km가 되도록 첫 눈금만 살짝 지나간 정도. 어떻게 이럴 수 있지? 마눌님이 오토모드에서도 연비운전 중이란다. 주유게이지 절반 가까이 왔을 때 387km. 놀라운 상태다.  휴게소 SK주유소에서 가득 넣고 주유연비를 재 보니 무려 16.3km/L 아토스로도 달성하지 못한 연비다.


5/5일

부산에서 출발해 장흥 들렀다 올라오는 길. 고속도 주행이 많았지만 서해안고속도에서 막히는 도로를 당진에서 빠져 나와 주유소 들러 재 보니 주행연비 15km대, 주유연비는 14.2다. 절대 나쁘지 않은 연비지만 바로 전 연비와는 차이가 많아 실망했다. 

그런데 그 기름으로 150km를 달려 집에 도착한 뒤 주행연비를 클릭해 보니, 

신기록이 나왔다. 무려 18.8km 이거, 말이 되는 연빈지 150km에 첫 눈금을 넘긴 상태. 옥이레이에도 이런 연비가 있는건가?

5/11일

환상의 18.8 연비로 월요일 시작한 후 일주일동안 학교만 왔다갔다 했다. 당연히 평균연비는 줄어드는 중. 토요일까지 운행한 결과 17.3km다. 이정도만 해도 감지덕지 감읍할 연비건만. 욕심이 나는군. 

구진이 결혼식 간다고 수원 호텔 캐슬 다녀왔다. 가는 길은 별 막히지 않고 1시간 반만에 갔지만, 오는 길은 엄청 막혀 두시간이 넘었다. 오는 길, 360km에 주유게이지 가운데를 지났다. 엄청 막혔지만 연비에 큰 문제는 적다. 

집에 와서 기록연비를 재 보니 17.4km다. 생각보다 많이 막혔고, 에어컨을 틀었는데도 오히려 연비가 올라갔다.

5/12일

난지캠핑장에 다녀오면서 SK주유소에서 주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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