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118(일) Folly2, 아시아문화센터의 멋진 전시회, GMAP, 양동통닭
10시에 출발해 동구청에 주차. 폴리 2 여정에 따라서 진행한다.

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여러 전시가 열리길래 들렀다.
꿈의 기록 ~ 사진을 통해 현대사를 조망하는 전시다. 한국사회의 변화를 몇 개의 주제로 분류해 일목요연하게 만든 것이 인상깊다.
길 위의 노마드(실크로드)와 몬순으로 열린 세계 전시는 자료 유물들이 무척 퀄리티가 높았고 내용이 알찼다. 옷을 입어 보거나 체험해 보는 전시도 있었고 어떤 것들은 오히려 현지 박물관에서 보다 더 퀄리티가 높아 보였다. 중앙아시아의 결혼 예복을 입어 보거나 말레이시아의 바틱 의상을 입어보는 체험도 있다 의상들이 너무나 고급이다.
천일야화 전시는 너무 전시장이 작아서 이게 뭐야 싶었는데 VR전시장이 진짜네...



한참 전시를 봤더니 벌써 12시 반. 점심 먹으러 송정역 갈까 콩물 집 갈까 하다가 5.18 기록관 뒤 참뫼라는 집에 갔다. 외갓집에 온 듯 고풍스러운 실내 장식에 할머니께서 음식을 마련해 주시고 오는 손님들도 대부분 허리 급으신 할머님을 배려하듯 서빙을 직접 하려 한다. 제육 2인분 시켰다 밑반찬이 쫙 깔리고 두부 된장찌개는 슴슴 깔끔, 제육은 단맛 하나 없는 건강한 느낌이다. 직접 기른 쌈 채소를 풍부하게 주셔서 아주 잘 먹었다 제육 양이 처음엔 적어 보이는데 마지막까지 먹을만큼 양은 충분히 많았다. 기름지거나 단 맛은 아니지만 은근한 불향과 고급진 맛이다.

식후 폴리 2 주제 탐방. 어제 신발에 적응을 좀 시켰지만 여전히 엄지발가락이 아프다. 충장로에 접어들었는데 제이홉을 위시한 케이팝 스타들을 주제로 한 거리의 같지만 활력이 많이 떨어진 느낌이다. 많은 가게들이 공실이었고 거리는 약간 지저분했다. 안타까웠다. 다이소에 가서 해안이 욕실 청소할 브러시와 통진 다이소에 없었던 물품 몇 가지를 구입했다.
나도 허리가 아팠고 경아도 허리가 아프고 힘들어 보여서 폴리 탐방을 그만하고 주차해 둔 동구청으로 이동했다.
아시아문화전당 광장에는 랜덤 플레이 댄스를 기획하는 사람들이 보였는데 아마 댄스 학원에서 수강자들을 홍보하기 위한 의도도 보였다. 초등학생 이하 정도로 보이는 아이들 춤사위가 심상치 않다. 50대 아저씨도 참여하셨는데 발놀림이 정말 경쾌했다. 꽤 춤추셨던 분인 듯. 3시 반 정도 동구청에 도착. 이 시간쯤 되니 주차장은 만차다.
Folly2 건축물 가운데 유네스코 화장실이라는 것이 광주 공원 근처에 있어서 차로 이동했다. 하지만 폴리건축물은 찾지 못했고 광주 미디어 아트 프로젝트 건물이 마침 주변에 있어서 지하에 주차. 무료 주차다.
3층 건물 각층 마다 각각 전시실이 있고 미디어 아트 관련 전시가 이루어진다. 1층 2층은 광활한 홀에 미디어 아트가 시연되고 편안히 앉아서 감상할 수 있게 되어 있다. 3층 전시실에서는 지난번 서울 문화역 284에서 보았던 미디어 아트같이 예술가들 몇몇이 함께 프로젝트 전시를 하고 있다. 그 중 엄지효 작가가 만든 붓다 모양을 한 주인공이 펼치는 미디어 공연이 가장 눈길을 끌었다.
양동시장 갔더니 대부분의 집들이 문을 닫았다 시장 휴일이 있나 꽤 주차하고 통닭 집에 갔더니 두 집이 영업하고 있다. 전통적인 양동 통닭집에서 반반 25,000원에 구입 반반이지만 두 팩, 프랜차이즈 통닭 두 배 양이다. 집에 와서 저녁 삼아 먹었다. 특별하게 맛있다는 느낌은 들지 않는데 이상하게 담백하고 먹어서 속 편한 느낌이다프라이드치킨이 이렇게 쉽지 않은데. 양념 통닭도 양념이 아주 부드럽다.

낮에 먹은 참뫼의 제육볶음도 와 하고 맛있다는 느낌은 아니었다 그런데 뭔가 깊이가 다르다. 양동시장 치킨도 우리가 알고 있는 와 맛있다 하는 느낌의 통닭은 전혀 아니다. 그러나 좀 다르다 맛을 설명할 수가 없겠는데 계속 먹을 수 있는 것은 확실하다.
260119(월) 함평, 화랑식당, 키친205, 고산76, 돌머리해수욕장, 송정시장, 고려인마을
9시20분 세계오토미션에서 오일필터 교환. 오일필터는 오일을 교체할 때 교체한다고 하며 오일양이 너무 적어 교체할 때가 된 거 같은데 보충만 해 달라 해서 단지 보충해 주었다고 함 2L 정도 보충했다고 하니 44천원은 타당한 금액이다. 오일필터 교체 2만 원
함평천지 시장 가는 길에 호남가 생각나서 호남가 가사해설 영상을 얼씨구 tv에서 봤다 아주 맛깔나게 해설해 주었다.
화랑식당은 함평천지 5일장 바로 옆에 있다. 육회비빔밥과 익힌 비빔밥 주문. 역시 큰 놋그릇에 맑은 선짓국이 먼저 나왔다. 참기름이 밑에 깔려 있어서 살짝 비비고 양념장도 자극적이지 않았다. 다 비벼서 비계 넣어 먹어 보니 아주 슴슴하다.

광주 상생카드를 만들어 보려고 광주은행 한 평 지점에 갔다 선불 카드 또는 체크카드로 만들 수 있는데 선불 카드는 미리 할인해 구입하는 것이고 체크카드는 사용할 때마다 페이백이 된다고 한다. 현금 45만 원을 내면 50만 원이 쓰여진 카드를 받는다. 하지만 은행에서는 토스나 카카오뱅크로 인출할 수가 없었다. 다음 기회에 하기로 하고 나왔는데 광주는 여러 곳에서 온누리 상품권을 받으니 상승 카드를 이용할 일이 크게 많을 것 같진 않다.
키친 205. 인적이 붐비지 않는 함평에서 이렇게 붐비는 카페라니. 사람들이 계속 왔다 갔다 하면서 딸기 케이크를 포장해 간다. 딸기 타르트는 품절. 딸기 조각 케익과 파르페를 주문해 먹었다. 케이크가 거의 달지 않고 파르페는 아주 고급스러운 맛이다.
고산76에 갔다 참기름 아이스크림 처음 먹어 보는 충격적인 고소한 맛 이곳 커피는 특별하지 않았다.


돌머리해수욕장은 해수풀장이 잘 마련되어 있고 무지개 세 개의 다리가 해안가에서 바다를 향해 있다. 춥고 바람이 많이 불어 인적 은 없었다.

밀리터리 파크에가 보려고 했지만 오늘은 휴무. 대신 할머니 운저리 횟집에 들렀다. 운저리는 망둥어다. 겨울은 시즌이 아니어서 회는 하지 않으신다고 한다. 미리 전화를 해 보고 왔어야 할 걸. 무안공항의 분향소는 이미 철거되었다고 하여 곧바로 광주로 향했다.
1913 송정역 시장 주차타워에 주차하고 시장에가 봤지만 90%가 넘는 가게가 문을 열고 있지 않다. 주차비만 400원 날렸다.
빛고을 떡갈비에서 쇠고기 떡갈비 25,000원 1인분 포장했다. 원래 2인분 이상부터 포장이 된다고 한다. 피낭시에 송정에서 두바이 쫀득 쿠키 5,500원 소금빵 단팥빵 계란 감자 샐러드 빵 등을 구입하고 광산구 고려인마을로 갔다.
홍범도 선생 동상을 만나고 고려인 가족 마트에서 khortysta 보드카 구입, 또다른 마트에서 쌈사 하나 구입해 돌아왔다.

포장해 온 떡갈비. 떡갈비 두 장에 뼛국, 쌈채소가 전부다. 밥이나 반찬도 하나도 없는데 포장해 온 떡갈비가 이렇게 빈약하다니. 누군가는 지금까지 먹어 본 떡갈비와 차원이 다르다고 했지만 내 입맛으로는 그냥 알고 있는 떡갈비 맛이다. 쌈장은 시판 쌈장 맛. 뼛국은 맛있지만 조미료 맛이 좀 낫다.
두바이 쫀득 쿠키는 완전 실망 이게 5,500원이나 할 일인가. 단팥빵은 맛있지만 서귀포 정옥제과 제품과 비교하기는 어려웠고 3개 4,500원 소금빵은 버터 향도 많이 나고 맛있었다. 이 집은 소금빵 맛집이구나.
오늘은 상당히 위험한 일들이 있었던 날이다 1913 송정역 주차 타워에서는 충전구 들어가려 후진하다 뒤따라오던 테슬라와 충돌할 뻔했고 광주로 돌아오는 길에서는 터널 속에서 멀티미디어 시스템이 리셋되는 바람에 점점 속도가 줄다가 수동 버튼을 다시 눌러 시스템을 살려 안전히 왔다. 만일 당황했으면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던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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