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우리나라 구석구석

260116(금) ~ 160112(토) 충전? 진식당, 전일빌딩, Folly1, 민주화기록관

Anakii 2026. 1. 23.

광주여행정보

26년 1월, 광주와 근교 여행앨범 (바로가기)

아시아문화전당 https://www.acc.go.kr/main/index.do
오매광주 https://tour.gwangju.go.kr/home/main.cs 
폴리 https://www.gwangjufolly.org/index.php

260116 (금) 충전이상, 진식당

군산휴게소에서 환경부 채비충전기로 충전하는데 4번의 충전중지 끝에 간신히 60% 충전. 충전 시스템 이상으로 충전을 종료합니다라는 이상한 메시지가 나온다. 작년이나 올해나  겨울 해안이 집 있는 광주로 올 때 충전 문제가 있다. 곤란하네.  (11.65 2.31 3.5 2.07 4회에 걸쳐 19.53 충전)

해안이는 지난 7월에 레이를 명의 이전해 준 이후 친구의 도움도 받고 나름 열심히 운전을 하며 2학기 동안 화순에 있는 직장에 다니느라 운전 실력이 매우 좋아졌다. 약간 광주스럽게 거칠기까지 하다. 바로 이번 여름에 운전 연수삼아 풍암저수지 주변에서 전전긍긍하며 운전하던 그 사람과 동일인이 맞나 싶다.

혜안이가 차를 몰고 모리스 오일을 넣어 왔다 44,000원이라 한다 김포에서 내가 넣을 때 항상 오일필터를 교환했었는데 이번에는 그 일을 하지 않고 그냥 5일만 넣으셨다길래 다음 날 가서 5일 필터를 따로 교환했다 오일필터 교환비 2만 원 어제 5일 주통 넣은 거 44,000원 하면 64,000원이다. 김포에서 넣는 곳과 그리 차이 나지 않는 비용. 7,000km 이후 다음에는 오일을 전체 교환하라고 해야겠다.

진식당에서 고등어구이, 삼치구이와 와 1인 정식을 먹었는데 다들 맛있다고 정평이 난 식당인데도 내겐 입맛이 안 맞았다. 

260117 (토) 전일빌딩, 광신보리밥, 브레드팡, Folly1, 민주화기록관, 한옥카페주연

해안이 유스퀘어 배웅가고 ACC 지하2층에 주차했다. 

전일빌딩245 - 현재 광주시민샌터처럼 활용중이고 2층에 전라권 관광의 중심 안내소 역할, 여행 굿즈판매도한다.   8~10층은 광주 헬기총격사건울 중심으로 광주민주화운동울 기록했다.  사격의 흔적이 남은 10층. 구체적으로 헬기총격 사건의 전개를 알게 됨. 당시 상황을 구체적으로 느껴볼 수 있게 전시관이 마련돼 있었다. 전두환 노태우가 처음에 금융실명제법으로 비자금 관련 잡혀서 이후 내란 사건까지 연결될 수 있었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알게 되었다. 

아시아문화센터 전시관에서  본 봄의 선언전시. 여기에서의 봄은 억압에서 해방된 봄이라는 의미.
'생태계 위기 너머 식민주의와 자본주의의 결탁을 인식하고, 지구를 점유해온 인간의 우매함에 희생된 비인간들의 역할을 재정의해야 한다는 전시' 그러나 어렵다.

1시간 47분 주차에 요금 할인되어 1,600원 나왔다.

아점 먹으러 음식점 찾다 무등 콩물로 길 잡고 가던 중 둘시네아 채널에 나왔던 광신보리밥집이 근처에 있어서 급히 경로를 수정했다. 주차는 정말 어려워서 골목에 어찌어찌 주차하고 갔다. 주말 노상 단속 않고 평일 2시까지 단속 없다고. 지역민들로 꽉 찬 식당이다. 2인상이 나오는데 상 가득 반찬이 깔린다 물론 대부분은 나물과 밑반찬 종류다. 어찌 다 먹나 했는데 다양한 나물과 밑반찬을 섞고 보리밥을 비벼 사각한 열무 잎쌈에 젓갈 간 해서 먹으니 어느새 뚝딱 다 먹어졌다. 이 집에 특별함은 영업 집인데도 불구하고 완벽한 집밥의 느낌을 준다는 점. 먹고 나서 느낌이 흔적 없이 사라졌다.

브레드팡에 들렀다 빵 여러 개 사고 해안이가 추천한 S-oil 서방주유소에서 세차했다. 토레스 EVX 구입 후 주유소에서 첫 세차다 .5,000원이었지만 에벌세차를 너무나 꼼꼼하게 해 주셔서 마치 내가 손세차 하는 느낌이었다. 완전 만족. 일단 해안이 집으로 돌아왔다. 

한옥 카페 주연 7시 예약하고 3시 반 출발. 광주 Folly를 걸어 볼 계획이다. 광주 Folly는 비엔날레의 일환으로 시작된 도시장식 건축 작업. 폴리는 1부터 3까지 세 테마로 구성되고 구도심 곳곳에 자리하고 있다.

동구청 주차장이 무료 개방된대서 가보니 역시 만차. 아시아드 주차장 찾다가 우연히 발견한 빈 주차공간에 주차했다. 해안식당 옆이다.

오늘은 Folly1을 중심으로 걸어 보려고 한다. https://gwangjufolly.org/follymap1.php
장동 로타리에 소통의 오두막. 작은 교통섬의 나무들을 어울러서 쉼터를 만들었다. 
서원문 제등. 광주읍성 동문이었던 소원문을 상징한다.
바로 옆의 굿윌스토어 사람들과 기업들에게서 기증받은 물건들을 저렴하게 파는 팝업 스토어다. 

주변에 은암미술관이 무료개방하여 들렀다. 새해 맞이 불의 말,시작의 불 전시 중

 

광주중앙초 담벼락 담쟁이들이 너무 아름답다. 중앙초 자체는 상당히 오래된 건물이다. 주차장을 평일은 17시부터 23시 주말은 아침부터 주말 23시까지 개방하신다고 한다. 
초등학교 사거리에 광주사람들이라는 폴리가 있다. 나무 두 그루를 사이에 두고 1m가량의 철 막대를 어지러이 엮어 숲처럼 만들었다. 서로 다르지만 모여 하나의 숲을 이루는 광주 시민들을 형상화했다고 한다. 

한 블럭 걸어 내려와 금남로 4가역 1번 출구 위에 만들어진 유동성 조절이라는 폴리. 맞은편 금남로 공원에는 마치 파고다 공원처럼 어르신들이 모여 쉬고 계신다.

5.18 민주화 운동 기록관이 있어서 들렀다. 유네스코 기록유산에 등재된 것을 기념하여 2015년에 만들었다. 5.18의 경과와 당시 왜곡된 언론보도, 계엄사의 명령 내용, 기자들의 취재 수첩, 피해자들의 유물 등 5.18 민주화 운동의 처참하고 생생한 자료들을 모아둔 곳이다.

경아는 여기서 재영 형님의 겉옷과 주민증을 찾아서 너무 놀라워했다. 지금까지 광주 여행 중 가장 실감나게 광주민주화운동을 느낄 수 있었던 곳이다. 토요일 오후라 그런지 가족 단위 탐방객들이 많이 보인다. 지하에는 4D실감 체험관도 있다. 우리는 기구를 타고 당시 광주민주화운동의 현장을 둘러 보았다.

새 신발 때문에 발이 아파서 탐방을 그만두고 곧바로 주차한 곳으로 가다가 스타벅스에 잠깐 들러서 커피 한잔하고 쉬었다 광주 스타벅스는 제주 스타벅스보다 조금 커피 맛이 덜하다.

주차한 곳에서 한옥 카페 주연까지는 700여 미터 정도라 동명동 구경삼아 걸어 다녀왔다.

한옥 카페 주연(1인 18천원)은 제사 음식을 전문으로 하는 곳인 것 같다. 모든 반찬들이 메인 음식처럼 맛이 부드럽고 훌륭하다. 많은 반찬 중 간이 약간 센 것은 고추 장아찌와 코다리조림 정도. 나머지는 모두 슴슴하여 요리를 먹다가 밥을 입가심으로 하는 느낌의 음식들이다. 최고의 집이라 생각했지만 광신보리밥처럼 아무 느낌 없이 먹어지는 곳은 아닌 듯. 역류성 식도염 지수 4다.

댓글